FOCAL GRANDE UTOPIA EM 하이파이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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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AL GRANDE UTOPIA EM
환상적인 하이엔드, Utopia가 7년 만에 3세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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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터울이 이 프랑스 하이엔드 업체의 업그레이드 공식인가? 1995년 Focal최고의 플래그십 Grande Utopia의 탄생과 베릴륨 소재의 드라이버 제작이 성공을 거둔 2002년 Utopea Be.
이후 또 한번의 7년이 지난 올해 Utopia 탄생 14년을 맞이하여 Focal은 플래그십의 세 번째 버전, Utopea 111를 발매한다.
매번 Utopia가 진화할 때마다 앞서가는 기술과 튜닝 능력을 보여준 이 프랑스 스피커 업체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또 한 번 새로운 기술로 차세대 스피커 설계에 큰 흐름을 보여주었다. 신작 Utopio 111의 모든 기술의 정수는 플래그십인 Grande Utopia EM에서 만날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새 Grande Utopia의 핵심은 EM이다.
EM이란 Electro Magnet의 이니셜로 전자석을 뜻한다.  Focal에서는 최초로 16in(직경이 40cm)의 초대형 W콘 우퍼를 개발했는데 높은 효율성과 초저역의 원활한 재생을 위해 일반 자석 대신 초강력 자기장을 뿜어낼 수 있는 전자석을 만들었다.
이전에 Utopia에서 사용했던 자석에 비해 자력이 무려 3배나 강해졌다. 다만 전자석이기 때문에 외부 전원을 필요로 한다.
오해하지 말 것은 우퍼에 앰프가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니 액티브 스피커를 혐오하는 오디오파일도 절대 안심할 수 있다. 완벽한 패시브 스피커이니 말이다.
전매특허인 W 콘 역시 3세대 버전으로 개선되었다.
콘지의 제작 노하우에 레이저 트리밍이라는 초정밀 코지 커팅 기술을 도입하여 드라이버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에지 서라운드 접착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미드 베이스, 미드레인지 모두 더욱 세밀한 드라이버 기술의 개량을 이루었고 베릴륨 트위터도 IAL2라는 버전으로 더욱 대역폭이 넓어졌으며 브레이크업 주파수는 슈퍼트위터 밖으로 멀찍이 날려버렸다.
드라이버의 진화도 놀라운 부분이지만 Grande utopia가 혁신적으로 변신한 부분은 바로 튜닝과 컨트롤 능력의 도입이다. 각각의 드라이버들의 응답 특성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스피커 뒷면의 멋진 박스 안에 숨어 있다.
시간축 정합의 형태를 자랑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이제는 스피커와 듣는 위치 간의 거리에 따라 모듈들이 꺾이는 각도를 정확히 맞출 수 있는 시간축 정합 컨트롤 기능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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