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종류 및 제거하기

아르고 0 8771 0 0
* 노이즈 필터의 사용
 
 일단 노이즈가 난다는 것은 장착이 잘못 되었거나
 제품의 불량인 경우가 많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이즈 필터를 장착하는 것은
 음질에 치명적인 악 영향을 미치므로 절대 장착해서는 안 됩니다.
 노이즈필터는 얼터네이터 리플(Ripple)이 오디오 기기로 들어가는 파워라인에 나타날 때에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득이 하게 노이즈 필터를 장착할 때는 오디오 기기와
 가장 가까운 장소에 달아야 하고, 오디오 기기의 휴즈는 필터와 오디오 기기
 사이에  연결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밧데리와 필터 사이에 연결해야 합니다.
 또한 필터의 접지선을 짧게, 오디오 기기와 같은 장소에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노이즈의 발생과 그라운드
 
노이즈는 파워라인이나그라운드를 통해서, 또는 오디오 기기에 주변전선의 유도자장을 통해서
들어오거나 앰프, EQ, 크로스오버, 헤드유닛등의 접지점이 각각 달라 전압차가 날 경우
주로 발생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라운드가 안 좋아서 생기며 좋은 그라운드 포인트는
뒤 좌석의 안전벨트가 고정되어 있는 볼트가 가장 좋습니다. 볼트 주변의 페인트를 벗겨내고
워셔를 사용해 단단히 고정시킨 후 녹슬지 않게 페인트를 칠해 주면 됩니다.
그렇다고 항상 기존 라디오의 파워와 그라운드 선을 사용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각 오디오 기기간의 그라운드와 기기와 차체의 그라운드 포텐셜이 1/10 ~ 2/10V 이상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 스위칭(Switching)노이즈
볼륨의 노후나 버튼의 불량 때문에 작동시 '칙칙'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고,
또한 CD트랙이 바뀔 때마다 바뀌는 소리가 나거나 버튼의 클릭소리가 스피커에서 날때는
나쁜 그라운드 때문이므로 헤드유닛의 그라운드를 다시 잡으십시오.
 
* 히싱(Hissing) 노이즈
 
EQ나 Pre-amp 를 추가로 장착했을때 볼륨을 아주 작게 낮추었을때 음악소리 외에
'쉬'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EQ의 Output Gain을 너무 올려 나는 것이므로
레벨매칭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유도(Induction) 노이즈
전류가 흐르는 선의 주변에 생긴 자장이 그 옆의 선까지도 영향을 미쳐 생기며
이것이 RCA케이블이나 헤드유닛 등에 영향을 주어 엔진노이즈가 발생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카세트 데크의 테이프 헤드 주변에 많은 전류가 흐르는 선이 있으면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또한 ECU, ABS, 디지털 시계, 디지텔 게이지, HEI 등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노이즈 발생요인으로부터 멀리 격리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으나
부득이한 경우 다른 배성과 18인치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며, 차체 배선을 지나야 할 경우
90도 각도로 배선을 해야 합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파워라인, 스피커라인, 시그널 라인을 모두 18인치 이상 떨어지도록
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배선이나 기계를 움직여서 오디오 기기나 배선으로부터 분리할 수 없을 경우에는
EMR 쉴딩(Shilding)을 해주면 되고 유도노이즈의 정도에 따라 두께, 길이, 넓이 등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때는 페리트 리치 메탈(Fernite Rich Metal: Mu-metal Foil)과 같이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호일을 사용하면 차단할 수 있습니다.
(쿠킹호일과 같은 알루미늄 호일은 효과가 없습니다.)
 
* EMR Detector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의 테이프 헤드를 본체에서 떼어내어 약1m 정도 길이의 쉴드가 잘된
코드 끝에 연결해 EMR 디텍터를 만듭니다.
헤드폰을 끼고 음량을 최대로 높인 상태에서 의심이 가는 곳에 테이프 헤드를 대어보면
유도노이즈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주로 전류를 많이 사용하는 액세서리의 두꺼운 파워나
그라운드 선에서 가장 많은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 팝(Pops) 노이즈
 
오디오의 on/off시 '퍽' 소리가 나면그 원인은 Head-unit을 끌 때 앰프와 프로세서가 동시에
꺼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브랜드를 같이 쓸 때 발생합니다. 리모트 타임이
일정하지 않아서 생기므로 앰프의 앞쪽 기기 중 특히 크로스오버의 리모트에 다음과 같이
제작하여 연결하면 리모트 신호의 지연효과에 의해서 크로스오버보다 앰프가 먼저 꺼지게 되므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이오드(1N4004) 와 콘덴서(200~500uF) 를 병렬로 연결하여 리모트에 연결하십시오.
콘덴서 용량의 크기가 클수록 꺼지는 시간이 느려지므로 시험을 통해 적당한 용량을
선택하십시오.
 
* 클리킹(Clicking) 노이즈
 
깜박이등을 켜거나 브레이크 밟을 때, 또는 팬 모터가 돌아갈 때 오디오에서 나는 노이즈를
말하는데, 자동차 기기가 사용하는 접지점에서 오디오 접지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이 노이즈를 해결하는 방법은 깨끗한 접지점에 오디오 접지를 연결하면 되고,
또는 노이즈 필터나 폴라라이즈드 캐페시터를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외 12V 파워와 접지를 자동차 라디오의 기존 배선에 연결시키는 경우에도 많은 노이즈가
발생하게 됩니다.
기존 12V 파워라인은 대개의 경우 자동차의 휴즈블록에서 끌어 쓰는데 이것은 노이즈가
가장 많은 지점이며 이것의 접지도 보통 여러 개의 자동차 액세서리와 기기들의 접지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엔진(Engine) 노이즈
 
 알터네이터노이즈, 이그니션 노이즈라고도 하며, 엔진이 잗동될 때만 나는 노이즈입니다.
 알터네이터 노이즈는 액셀레이터를 밟을 때마다 '위이잉' 거리는 소리가 나며
이그니션 노이즈는 점화 플러그의 튀는 소리가 납니다.
이것은 직류 위에 약간의 교류가 흘러 들어가서 생기는 증상으로 배터리가 약하거나 혹은
나쁜 배터리 셀이 있을 경우,
또는 알터네이터의 다이오드가 나빠져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이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차의 배터리가 정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엔진을 끈 상태에서 12.6V 이상 나오는지 확인한 후,
전압이 12.6V가 나오더라도 배터리가 약한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부하 테스트도 병행합니다.
알터네이터의 다이오드가 정상인지도 오실로스코프를 통해 확인합니다.
또한 파워라인에 캐페시터나 코일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인덕터 스타일 노이즈 필터를 노이즈가 나는 오디오 기기의 + 파워 인에 직렬로 연결하거나
캐페시터를 병렬로 연결하면 됩니다.
다만 전자의 경우는 10A 파워 이하에서만 효과가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합니다.
한편 파워라인을 통해서 노이즈가 발생하는지 확인하려면 다른 파워 서플라이나 배터리로
대체시키면 가장 빠르게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나오는 노이즈가 있다면 이는 파워라인을 통해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의 순서에 따라 엔진 노이즈를 제거하십시오.
 
1단계: 레벨매칭 검사하기 전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크로스오버나 EQ를 설치한 직후 발생하면
 레벨매칭이 잘못되었거나 새로 설치한 기기의 결함입니다. 이를 체크하려면 앰프의 Gain은
 최소로하고 나머지 기기의 Gain을 모두 중앙에 놓고 들어본 후 없어졌으면
 레벨매칭이 잘못된 것이므로 레벨매칭 순서에 맞투어 재조정 하십시오.
 
2단계: Amplifier 검사하기 Shorting Plug ( + 와 -가 쇼트된 RCA Plug)를 앰프의 Input 에 꽂고
 시험 <노이즈가 안날 때> 앰프 쪽에는 이상이 없는 것이므로 3단계로 가십시요.
 <노이즈가 날 때> (1) 스피커배선 쪽 점검하기 앰프의 Output 에 테스트용 스피커를 임시로
 직접 연결해 들어보고 노이즈가 없으면 장착된 스피커의 배선이나 크로스오버의 배선에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배선과 차체(Chassis)의 쇼트 여부를 점검하십시오. 여전히 노이즈가
 나면 앰프의 전원부를 점검하십시오. (2) 앰프의 전원부 점검하기 테스트용 스피커를 그대로
 연결해 놓고 따로 독립된 전원을 넣은 후 들어봐서 여전히 노이즈가 나면 앰프의 전원부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수리를 하십시오.
만약 노이즈가 나지 않으면 앰프의 Filtering 이나 Isolation 에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Ground Point 부분의 페인트를 완전히 제거 후 다시 하거나, Ground Point 위치를 안전벨트의
위치로 바꾸어 보십시오.
 
3단계: Head Unit 과 Processor 검사하기 중간에 프로세서를 거치지 않고 헤드유닛에서
 앰프로 바로 연결 후 시험 <노이즈가 안날 때> 프로세서 쪽에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프로세서를
 하나씩 재 장착하면서 시험해보고 이상이 있는 프로세서를 찾아 내십시오.
 
<노이즈가 날 때>
(1) RCA 케이블 점검하기 새로운 케이블을 외부로 깔아 연결해 봐서 노이즈가 나지 않으면,
 장착되어 있는 케이블에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케이블의 - 쪽 배선이 끊어졌나 확인하시고
 케이블의 경로를 바꾸어봐서 노이즈가 나지 않는 경로를 찾으십시오.
 
(2) 헤드유닛의 전원부 점검하기 따로 독립된 전원을 넣어보고 들어봐서 노이즈가 나지 않으면
 헤드유닛의 Filtering 이나 Isolation 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안테나를 뽑고 차체(Chassis) 와
 분리시킨 후 Ground Point 위치를 바꿔서 들어보십시오.
 
4단계: Car Charging System  검사하기
 
노이즈가 없는 차: A, 노이즈가 있는 차: B 일단 A의 밧데리와 B의 밧데리를 점프를 하여
  연결해 놓으십시오. 그리고 B의 시동을 건 후 A에서 들어 보십시오.
 
<노이즈가 안날 때> B의 충전 시스템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노이즈가 날 때> B의 전원접지 상태, 밧데리, 알터네이터를 점검하십시오.
 
 * 릴레이의 사용 리모트선을 통해 리플(Ripple)이 들어와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릴레이를 사용해 깨끗한 전원을 공급하거나 인 라인 파워필터를 사용해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멀티 앰프와 EQ, 크로스오버 등 많은 오디오 기기를 연결할 경우에도 반드시
 릴레이를 통해 리모트 파워를 공급해야 합니다.
 
 * 그라운드 롭(Ground Loop) 과 노이즈
 
거의 모든 노이즈는 그라운드가 안 좋아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새로운 그라운드의
 설정으로 거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 이유는 자동차에 장착된 기기는 Ground Point 가 다르므로 서로 다른 리턴 경로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헤드유닛을 완벽하게 장착해도 샤시와 안테나
 이렇게 2개의 Ground Point를 가지며 트렁크의 앰프와 프로세서들은 헤드유닛보다
 밧데리로 돌아오는 큰 거리의 리턴경로를 가지므로 높은 전류와의 결합으로
 전압강하가 생깁니다.
 그러나 헤드유닛은 밧데리까지 절반이하의 리턴경로를 가지고 있으며
 10A보다 낮은 전류를 소모하므로 앰프의 전압강하보다는 작습니다.
 결국 앰프전압의 떨어짐은 헤드유닛의 떨어짐보다 크나 이러한 전원선의 전압강하 차는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RCA를 헤드유닛과 앰프에 연결했을 때도 또한 새로운 그라운드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노이즈는 정해진 회로로 흐르지 않고 RCA의 "-"를 통해 돌아다니며
 빠른 회로를 찾아 그 경로로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Ground Loop 입니다
 노이즈 발생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주로 오디오 기기에 각각 다른 접지점을 사용할 때 나타나며 접지점이 각각 달라 전압차가
 날 경우 발생하며 오디오시그널과 함께 증폭되어 노이즈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모든 접지점을 같은 접지점에 연결하는 것이나 실제로는 불가능하므로
 프로세서 내부에 Ground Isolator가 있는 경우 이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필터로는 그라운드 Loop Isolator가 있으나 이것은 임시방편으로 사용되는 방법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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