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일반상식
아르고
0
6006
2009.01.14 11:04
출처: 어느 daum 카페..
오디오 일반상식 |
기본개념 > 레코드 > 앰프 > 프리앰프 > 파워앰프
소리의 3요소
자연계에 존재하는 소리를 분석하여 보면 3가지의 기본적인 요소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①소리의 높이,②소리의 세기,③음색 입니다.
소리의 높이란 음정을 의미하며,콘트라 베이스와 같이 낮은 것도 있고
소리의 높이란 음정을 의미하며,콘트라 베이스와 같이 낮은 것도 있고
트라이앵글과 같이 울리는 높은 소리도 있습니다.
즉 소리의 높이는 음계에 의하여 변화합니다.
소리의 세기는 소리의 강약입니다.
소리의 세기는 소리의 강약입니다.
겨우 들리는 미약한 소리로부터,몸 전체를 흔드는 강한 음에
이르기까지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이르기까지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이러한 강약은 음악의 리듬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더 할 수 없이 편안한 음악이
되기도 하고 거센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음악이 되기도 합니다.
음색은 여러 가지의 주파수 성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음색은 여러 가지의 주파수 성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악기에 따라서는 그 구성이 크게 다릅니다. 악기가 무엇인지,
여자의 소리인지 남자의 소리인지 구별할 수 있는 것이 음색입니다.
따라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소리는 위의 3가지 요소로 분해를 할 수가 있고 수치로도 나타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잔향(echo)
악기나 인간의 소리나 음원에서 나오는 소리는 듣는 사람의 귀에 직접 들어가는 소리와
따라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소리는 위의 3가지 요소로 분해를 할 수가 있고 수치로도 나타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잔향(echo)
악기나 인간의 소리나 음원에서 나오는 소리는 듣는 사람의 귀에 직접 들어가는 소리와
사방팔방의 벽이나 물체에 반사되어 간접적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합성이 되어 들립니다.
가령 야외라 할지라도 부근의 수목이나 건물에 반사되어 오는 소리가 합성이 되어
가령 야외라 할지라도 부근의 수목이나 건물에 반사되어 오는 소리가 합성이 되어
들리게 됩니다.
따라서 자연계에는 직접음 만으로 들리는 소리는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전화의 소리라 할 지라도 듣는 사람은 직접음 뿐이라고 생각되지만 상대방에서 발성하고 있는 동안에 끊임없이 그 주변에 반향된 소리도 합성되어 듣는 것이므로
따라서 자연계에는 직접음 만으로 들리는 소리는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전화의 소리라 할 지라도 듣는 사람은 직접음 뿐이라고 생각되지만 상대방에서 발성하고 있는 동안에 끊임없이 그 주변에 반향된 소리도 합성되어 듣는 것이므로
직접음 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반사음은 방안의 사방을 지나므로 음원의 소리가 꺼진 뒤에도 일정시간 소리가
이러한 반사음은 방안의 사방을 지나므로 음원의 소리가 꺼진 뒤에도 일정시간 소리가
남아 여운이 됩니다.
반사음이 만들어내는 여운을 에코라고 하고 우리말로는 잔향 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잔향은 수동적인 것이고, 보통 우리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듣게 됩니다.
타일로 만든 목욕탕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면 스스로 잘 된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잔향이 본래의 소리를 잘 싸서 여운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연주장 에서도 이와같이 적당한 잔향이 없으면 박력이 없고 신경질적인 소리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악의 연속성이나 아름다움은 잔향에 의존하는 바가 큽니다.
잔향시간
잔향이 풍부한 방과 빈약한 방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잔향은 수동적인 것이고, 보통 우리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듣게 됩니다.
타일로 만든 목욕탕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면 스스로 잘 된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잔향이 본래의 소리를 잘 싸서 여운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연주장 에서도 이와같이 적당한 잔향이 없으면 박력이 없고 신경질적인 소리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악의 연속성이나 아름다움은 잔향에 의존하는 바가 큽니다.
잔향시간
잔향이 풍부한 방과 빈약한 방이 있습니다.
전자를 라이브=live한 방이라고 하고,후자를 데드=dead한방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잔향이 많고 적은 것은 잔향시간=reverberation time으로 표시합니다.
이것은 음원의 소리가 멎은 뒤 잔향이 감쇠되어 본래의 소리에 대하여
그리고 잔향이 많고 적은 것은 잔향시간=reverberation time으로 표시합니다.
이것은 음원의 소리가 멎은 뒤 잔향이 감쇠되어 본래의 소리에 대하여
-60㏈(1/1000의 크기)가될 때까지의 시간을 초로 나타냅니다.
같은 방이라도 주파수에 따라서 잔향시간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주파수에 따라 잔향시간이 그다지 다르지 않은 방이 좋지만, 일반적으로는
주파수에 따라 잔향시간이 그다지 다르지 않은 방이 좋지만, 일반적으로는
저음의 잔향은 길고, 고음의 잔향은 짧습니다.
데드한 방은 일반적으로는 소리를 너무 흡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튼이나 융단 ,천으로 바른 벽은 중,고음을 흡수합니다.
커튼이나 융단 ,천으로 바른 벽은 중,고음을 흡수합니다.
가정용의 리스닝 룸의 잔향시간은 0.3~0.5초정도가 적당하며 이보다 짧을 경우에는
음악의 윤기가 감소하고, 반대로 너무 길면 흐리멍텅해서 산뜻한 맛이 없게 됩니다.
좋은 소리를 재생하려면 흡수되기 쉬운 중,고음을 될수록 반사되게 하여 잔향을 주고
저음은 불필요한 울림이 나지 않도록 어느정도 흡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정재파(定在波=standing wave)
어떤 특정한 저음만이 강조되어 붕붕울리는 리스닝 룸이 흔히 있습니다.
저음이 그럴사하게 느껴질법 하나 잘들어 보면 무슨 악기의 소리인지 알아 들을수 없는
정재파(定在波=standing wave)
어떤 특정한 저음만이 강조되어 붕붕울리는 리스닝 룸이 흔히 있습니다.
저음이 그럴사하게 느껴질법 하나 잘들어 보면 무슨 악기의 소리인지 알아 들을수 없는
소리입니다. 이것은 정재파=standing wave의 장난이며 스피커의
대향면(리스너의 후방의 벽면)의 저음 반사가 너무 잘 되어 스피커에서 나간 소리가
벽에서 반사되어, 소리가 강조되어 크게 울리는 때문입니다.
일종의 공명현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 주파수에서는 잔향시간이 길어
일종의 공명현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 주파수에서는 잔향시간이 길어
일단 생긴소리는 좀처럼 꺼지지 않습니다.
이런 정재파를 잡으려면 스피커의 전면 벽 및 측면에 저음이 크게 반사되지 않도록
흡음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중,고음까지도 흡수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저음이 난반사되도록 벽면에 요철(凹凸)을 붙이는 것이 유효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상대되는 면이 평행이 되지 않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오디오와 하이파이
오디오(audio)란 정상인의 귀에 들리는 15~20,000Hz의 가청 주파수에 관련하는 것을 말합니다. 라디오나 비디오의 의미는 라디오는 고주파,비디오는 영상을 의미합니다.
본래는 소리를 기록재생하는 장치에 관련되는 것이 모두 포함이 되어있을 터인데
그리고 한가지 더 상대되는 면이 평행이 되지 않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오디오와 하이파이
오디오(audio)란 정상인의 귀에 들리는 15~20,000Hz의 가청 주파수에 관련하는 것을 말합니다. 라디오나 비디오의 의미는 라디오는 고주파,비디오는 영상을 의미합니다.
본래는 소리를 기록재생하는 장치에 관련되는 것이 모두 포함이 되어있을 터인데
어느사인엔가 음악하는 것만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하이파이의 어원은 「하이피델리티=high-fidelity」입니다.
하이파이의 어원은 「하이피델리티=high-fidelity」입니다.
우리말로하면 고충실이라는 뜻이 됩니다. 즉 음질이 좋다는 뜻이 됩니다.
이 말은 LP가 세상에 발표가 되면서 그때까지의 SP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이 말은 LP가 세상에 발표가 되면서 그때까지의 SP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은 재생음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데서 SP와는 차별하기 위해서 쓰인 것입니다.
그 때까지의 라디오에 대해서도 조금이라도 음질이 좋아지는 대책을 취한 것을
그 때까지의 라디오에 대해서도 조금이라도 음질이 좋아지는 대책을 취한 것을
하이파이 라디오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와같이 하이파이라는 용어는 오디오 중에서도 특히 음질이 좋다는 것을 말하는데,
이와같이 하이파이라는 용어는 오디오 중에서도 특히 음질이 좋다는 것을 말하는데,
현재는 오디오도 하이파이도 같은 뜻으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
컴퍼넌트와 세퍼레이티드 스테레오
예전의 용수철식 축음기도 ,초기의 모노포닉 전축도 하나의 목제 케이스에
컴퍼넌트와 세퍼레이티드 스테레오
예전의 용수철식 축음기도 ,초기의 모노포닉 전축도 하나의 목제 케이스에
들어 있었습니다.
다루기도 단순하였고 쉬웠습니다.
그런데 레코드의 음질이 향상되고 재생장치도 그와 더불어 성능이 좋아지게 되면서
다루기도 단순하였고 쉬웠습니다.
그런데 레코드의 음질이 향상되고 재생장치도 그와 더불어 성능이 좋아지게 되면서
각 부분의 기능이 확대되고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하나의 케이스에 들어있는 것은 저음에서 하울링을
일으키게 되어,보다 낮은 주파수의 재생이 곤란하게 되어, 스피커만을 분리시킨
일으키게 되어,보다 낮은 주파수의 재생이 곤란하게 되어, 스피커만을 분리시킨
케이스에 넣은 스테레오가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디자인은 일체형의 형식으로 방안의 장식으로도 돋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세퍼레이티드 스테레오=stereo system assembly라 했습니다.
좌우의 스피커와 앰프, 플레이어가 한 개의케이스에 들어있는 3개의 부분으로
이것을 세퍼레이티드 스테레오=stereo system assembly라 했습니다.
좌우의 스피커와 앰프, 플레이어가 한 개의케이스에 들어있는 3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 방식은 일본이 그 시초라 합니다.
이 방식은 일본이 그 시초라 합니다.
이런 명칭은 일본의 파이오니어사가 붙인 것으로 당시는
동사의 상품명이었는데, 그 뒤에 이 종류의 스테레오를 총칭하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스피커가 분리되어 있으므로 하울링을 잘 일으키지 않고 좋은 재생음을 얻을 수 있으나,
동사의 상품명이었는데, 그 뒤에 이 종류의 스테레오를 총칭하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스피커가 분리되어 있으므로 하울링을 잘 일으키지 않고 좋은 재생음을 얻을 수 있으나,
앰프도 플레이어도 케이스에 튼튼히 붙어 있고 또 음질도 시스템으로서 밸런스를
취한 것으로서 후일에는 이 시스템으로서는 부분적으로 교체하여 음질을 보다
향상시키는 문제는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컴퍼넌트 시스템=component stereo system은 스피커,앰프,플레이어,
그리고 컴퍼넌트 시스템=component stereo system은 스피커,앰프,플레이어,
테이프 데크 등이 완전히 분리 독립된 형태의 구조입니다.
컴퍼넌트란 구성하는 부분이라는 뜻이며,스피커,앰프,플레이어가 각각 컴퍼넌트인
컴퍼넌트란 구성하는 부분이라는 뜻이며,스피커,앰프,플레이어가 각각 컴퍼넌트인
것입니다.
이 형식은 모노포닉의 시대로부터 자작을 즐기는 매니아가 구성했던 것으로 자연 발생적인 것이며 방안의 레이아웃도 자유롭고 또 ,부분 부분의 업그레이드에 의해서 전체의 시스템의
그레이드도 높아지기 때문에 현재는 일반화되었습니다.
4채널 스테레오
보통의 스테레오는 2개의 신호 경로를 사용하여 소리를 재생합니다.
그러나 4채널은 4개의 경로를 사용하는 것이며, 스피커는 방안 전방의 좌우에 2개,
후방의 좌우에 2개 총 4개의 스피커를 사용합니다.이말은 스피커를 4개 사용한다고 해서
4채널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실제 연주되는 콘서트 홀이나 스튜디오의 연주음장은,360°방향의 구형상으로 소리가
교차되는데 이것을 어느 정도 정확히 리스닝 룸에서 재현하려 하면 전후 좌우 상하의
구면상으로 16 개의 마이크를 놓고 ,그것을 각각 독립으로 리스닝 룸에 끌어들여, 16개의
스피커로 재생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재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4개의 스피커로 라도 상황을 근접되게 실현해
보자는 의도로 구성된 것이 4채널입니다.
이것으로 후방의 반사음을 재현할 수 있으므로 ,넓은 홀의 느낌을 얻을 수가 있게 됩니다
.
4채널 스테레오의 녹음방식
현재 4채널의 녹음방식에는 3가지가 있는데 CD-4방식,SQ방식,RM방식이 그것입니다.
CD-4는 일본의 빅터가 개발한 것인데,1줄의 레코드 그루브에 독립된 4개의 소리를 기록한
것입니다.
별칭으로는 디스크리트 방식=discret라고도 하며 ,독립된 4개의 길을 사용하여 신호를
전송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각 채널간의 간섭이 적고 악기의 정위도 좋습니다.
SQ와RM방식은 매트릭스 방식=matrix라 하며 2개의 길을 사용하여 4개의 소리를 전송하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특별한 방법을 쓰는데 이 방법이 SQ와RM에 따라 다릅니다.
SQ는 미국의 CBS사가 개발한 것입니다. RM방식은 소위 동일 매트릭스 방식인데, 매트릭스
방식은 레코드 플레이어도 콘트롤 센터도 2채널용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워앰프의 입구에서 특별한 장치로 4개로 분리합니다.
따라서 파워앰프와 스피커 시스템은 4조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채널간의 분리나 소리의 정위가 디스크리트 방식보다 못하나, 잘 꾸며진 기기는
실용상의 디스크리트와 맞먹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매트릭스 방식은 현재의 FM방송을 통해서도 보낼 수가있고 2채널의 테이프 레코더에도
녹음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엔코더와 디코더
매트릭스 방식인 SQ나RM방식의 4채널은 4계토의 마이크로 잡은 소리를 특수한 방법으로
2개의 길,즉 2채널에 넣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스테레오 레코드에 커팅이되어 2채널 스테레오의 레코드 플레이어로
재생이 되고,프리 앰프를 거쳐 파워 앰프에 들어가는 곳에서 4개의 소리로 분리가 됩니다.
이와같이 4채널에서 2채널, 2채널에서 4채널로 변환하는 것이 매트릭스 방식의
키 포인트입니다.
4채널을 2채널의 경로로 전송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것을 엔코드라고 하고 ,그 장치를
엔코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2채널의 경로로 보내온 신호를 본래의 4채널로 복원하는 것을 디코드라고 하고
그 장치를 디코더라고 합니다.
기본개념 > 레코드 > 앰프 > 프리앰프 > 파워앰프
레코드(Record disk)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음악을 재생하는 수단으로서 일반적인 것이 레코드=Record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자산업이 발달하여 CD,MD,MP3 등의 미디어 매체가 대중화가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음악을 사랑하는 매니아는 소중하게 관리하고 수집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레코드에 관하여 설명을 하겠습니다.
미국에서는 DISK,혹은 DISC 라고 합니다.
이 레코드는 회전수에 따라 다음의 3종류로 구분됩니다.
①SP=standard play record : 1분에 78회전이라는 빠른 스피드로 도는 것을 말합니다.
SP는 에디슨의 원통형 레코드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방식이고,또한 가장 장기간 사용된
방식인데 1890년에서1960년대 중반까지 있었습니다. 현재는 거의 박물관용이 아니면
생산을 하지 않습니다.이 레코드의 원료는 세락으로 굳혀서 무겁고 깨지기 쉬운 결점이
있었습니다.
또 잡음도 많고 30㎝의 크기로 양면을 통틀어 10분정도밖에는 재생할 수 없습니다.
②EP=extended play record :1분에 45회전을 하며 재생합니다.
EP는 1949년 미국의 RCA 빅터가 개발한 것으로 도너츠 판이라는 애칭이 있습니다.
센터에 큰 구멍이 있어 이 판을 재생하기 위하여 EP 어댑터라는 부품을 끼우고
사용해야 합니다 .
EP의 크기는 17㎝로 통일이 되어 있으나,음질의 개선을 목적으로 30㎝의 크기로
분당 45회전의 레코드가 개발되어 오디오 애호가를 기쁘게 한 일도 있습니다.
17㎝의 EP는 양면 재생시간이 10~20분으로 SP의 재생시간과 거의 같습니다.
이 레코드의 재질은 염화비닐이 쓰이고 S/N도 좋아서 높은 주파수까지 재생이 잘되며,
다이나믹 레인지도 넓고 고충실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③LP=long play record :1분에 33⅓회전을 하며 재생합니다.
LP는 현재까지 보급되고 사용되는 재생방식입니다. 크기는 25㎝와 30㎝입니다.
1948년에 EP보다 1년 앞서 콜롬비아사가 발표한 것인데 30㎝ 양면으로 40~60분이라는
장시간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당시에 세계를 놀라게 한 방식입니다.레코드의 재료는
EP와 마찬가지로 염화비닐을 사용하며,잡음도 적고 부드럽고 튼튼하며 가볍고,높은
주파수특성도 우수합니다.
현재의 LP는 스테레오 녹음과 4채널용으로도 쓰이며 레코드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레코드의 구조
레코드의 구조는 가장 바깥쪽에 거친 그루브가 패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 1곡목에 도입이 되는데, 이 거친 부분을 (도입구=lead in groove)라 합니다.
그리고 최종의 그루브는 엔드리스(endless)로 되어 있어서 곡의 재생이 끝나면 계속
반복적으로 돌게 되어있습니다. 이 그루브를 최종구라 합니다.
최근의 레코드는 도입구의 부분과 중심의 레벨의 곳이 두텁고,그루브의 부분이 얇은데
그 이유는 그루브를 보호하기 위함 입니다.
그 명칭은 그루브 가드(groove guard)라 합니다.
배리어블 피치(Variable pitch)
현미경을 통하여 레코드의 그루브를 들여다보면 소리가 적은 부분은 변화가 적고 (진폭이 작음),큰 소리가 나는 곳에서는 그루브가 크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루브 끼리는 이웃간에 혼동이 되지 않게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그루브 끼리의 간격을 피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큰 소리를 녹음하기 위하여
이웃 그루브에 들어가지 않게 안전상 피치를 크게 잡으면 전체 그루브의 수가 적어져서
기록을 많이 할 수가 없어 재생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또한 작은 소리는 여분의 스페이스가 많이 생겨 낭비가 됩니다.
그렇다고 피치를 줄이면 큰 소리를 압축하여 그루브를 끊지 않으면 안되므로, 박력있는
소리를 재생할 수 없게 됩니다.
이점에 고안된 것이 배리어블 피치입니다. 큰소리의 피치는 크게 하고, 작은 소리인 경우는
그 나름대로 피치도 작게 한다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한정된 레코드면을 가장 유효하게 쓸 수 있어서 현재의 LP, EP는 모두
이 방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형식은 모노포닉의 시대로부터 자작을 즐기는 매니아가 구성했던 것으로 자연 발생적인 것이며 방안의 레이아웃도 자유롭고 또 ,부분 부분의 업그레이드에 의해서 전체의 시스템의
그레이드도 높아지기 때문에 현재는 일반화되었습니다.
4채널 스테레오
보통의 스테레오는 2개의 신호 경로를 사용하여 소리를 재생합니다.
그러나 4채널은 4개의 경로를 사용하는 것이며, 스피커는 방안 전방의 좌우에 2개,
후방의 좌우에 2개 총 4개의 스피커를 사용합니다.이말은 스피커를 4개 사용한다고 해서
4채널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실제 연주되는 콘서트 홀이나 스튜디오의 연주음장은,360°방향의 구형상으로 소리가
교차되는데 이것을 어느 정도 정확히 리스닝 룸에서 재현하려 하면 전후 좌우 상하의
구면상으로 16 개의 마이크를 놓고 ,그것을 각각 독립으로 리스닝 룸에 끌어들여, 16개의
스피커로 재생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재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4개의 스피커로 라도 상황을 근접되게 실현해
보자는 의도로 구성된 것이 4채널입니다.
이것으로 후방의 반사음을 재현할 수 있으므로 ,넓은 홀의 느낌을 얻을 수가 있게 됩니다
.
4채널 스테레오의 녹음방식
현재 4채널의 녹음방식에는 3가지가 있는데 CD-4방식,SQ방식,RM방식이 그것입니다.
CD-4는 일본의 빅터가 개발한 것인데,1줄의 레코드 그루브에 독립된 4개의 소리를 기록한
것입니다.
별칭으로는 디스크리트 방식=discret라고도 하며 ,독립된 4개의 길을 사용하여 신호를
전송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각 채널간의 간섭이 적고 악기의 정위도 좋습니다.
SQ와RM방식은 매트릭스 방식=matrix라 하며 2개의 길을 사용하여 4개의 소리를 전송하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특별한 방법을 쓰는데 이 방법이 SQ와RM에 따라 다릅니다.
SQ는 미국의 CBS사가 개발한 것입니다. RM방식은 소위 동일 매트릭스 방식인데, 매트릭스
방식은 레코드 플레이어도 콘트롤 센터도 2채널용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워앰프의 입구에서 특별한 장치로 4개로 분리합니다.
따라서 파워앰프와 스피커 시스템은 4조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채널간의 분리나 소리의 정위가 디스크리트 방식보다 못하나, 잘 꾸며진 기기는
실용상의 디스크리트와 맞먹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매트릭스 방식은 현재의 FM방송을 통해서도 보낼 수가있고 2채널의 테이프 레코더에도
녹음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엔코더와 디코더
매트릭스 방식인 SQ나RM방식의 4채널은 4계토의 마이크로 잡은 소리를 특수한 방법으로
2개의 길,즉 2채널에 넣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스테레오 레코드에 커팅이되어 2채널 스테레오의 레코드 플레이어로
재생이 되고,프리 앰프를 거쳐 파워 앰프에 들어가는 곳에서 4개의 소리로 분리가 됩니다.
이와같이 4채널에서 2채널, 2채널에서 4채널로 변환하는 것이 매트릭스 방식의
키 포인트입니다.
4채널을 2채널의 경로로 전송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것을 엔코드라고 하고 ,그 장치를
엔코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2채널의 경로로 보내온 신호를 본래의 4채널로 복원하는 것을 디코드라고 하고
그 장치를 디코더라고 합니다.
기본개념 > 레코드 > 앰프 > 프리앰프 > 파워앰프
레코드(Record disk)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음악을 재생하는 수단으로서 일반적인 것이 레코드=Record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자산업이 발달하여 CD,MD,MP3 등의 미디어 매체가 대중화가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음악을 사랑하는 매니아는 소중하게 관리하고 수집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레코드에 관하여 설명을 하겠습니다.
미국에서는 DISK,혹은 DISC 라고 합니다.
이 레코드는 회전수에 따라 다음의 3종류로 구분됩니다.
①SP=standard play record : 1분에 78회전이라는 빠른 스피드로 도는 것을 말합니다.
SP는 에디슨의 원통형 레코드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방식이고,또한 가장 장기간 사용된
방식인데 1890년에서1960년대 중반까지 있었습니다. 현재는 거의 박물관용이 아니면
생산을 하지 않습니다.이 레코드의 원료는 세락으로 굳혀서 무겁고 깨지기 쉬운 결점이
있었습니다.
또 잡음도 많고 30㎝의 크기로 양면을 통틀어 10분정도밖에는 재생할 수 없습니다.
②EP=extended play record :1분에 45회전을 하며 재생합니다.
EP는 1949년 미국의 RCA 빅터가 개발한 것으로 도너츠 판이라는 애칭이 있습니다.
센터에 큰 구멍이 있어 이 판을 재생하기 위하여 EP 어댑터라는 부품을 끼우고
사용해야 합니다 .
EP의 크기는 17㎝로 통일이 되어 있으나,음질의 개선을 목적으로 30㎝의 크기로
분당 45회전의 레코드가 개발되어 오디오 애호가를 기쁘게 한 일도 있습니다.
17㎝의 EP는 양면 재생시간이 10~20분으로 SP의 재생시간과 거의 같습니다.
이 레코드의 재질은 염화비닐이 쓰이고 S/N도 좋아서 높은 주파수까지 재생이 잘되며,
다이나믹 레인지도 넓고 고충실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③LP=long play record :1분에 33⅓회전을 하며 재생합니다.
LP는 현재까지 보급되고 사용되는 재생방식입니다. 크기는 25㎝와 30㎝입니다.
1948년에 EP보다 1년 앞서 콜롬비아사가 발표한 것인데 30㎝ 양면으로 40~60분이라는
장시간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당시에 세계를 놀라게 한 방식입니다.레코드의 재료는
EP와 마찬가지로 염화비닐을 사용하며,잡음도 적고 부드럽고 튼튼하며 가볍고,높은
주파수특성도 우수합니다.
현재의 LP는 스테레오 녹음과 4채널용으로도 쓰이며 레코드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레코드의 구조
레코드의 구조는 가장 바깥쪽에 거친 그루브가 패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 1곡목에 도입이 되는데, 이 거친 부분을 (도입구=lead in groove)라 합니다.
그리고 최종의 그루브는 엔드리스(endless)로 되어 있어서 곡의 재생이 끝나면 계속
반복적으로 돌게 되어있습니다. 이 그루브를 최종구라 합니다.
최근의 레코드는 도입구의 부분과 중심의 레벨의 곳이 두텁고,그루브의 부분이 얇은데
그 이유는 그루브를 보호하기 위함 입니다.
그 명칭은 그루브 가드(groove guard)라 합니다.
배리어블 피치(Variable pitch)
현미경을 통하여 레코드의 그루브를 들여다보면 소리가 적은 부분은 변화가 적고 (진폭이 작음),큰 소리가 나는 곳에서는 그루브가 크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루브 끼리는 이웃간에 혼동이 되지 않게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그루브 끼리의 간격을 피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큰 소리를 녹음하기 위하여
이웃 그루브에 들어가지 않게 안전상 피치를 크게 잡으면 전체 그루브의 수가 적어져서
기록을 많이 할 수가 없어 재생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또한 작은 소리는 여분의 스페이스가 많이 생겨 낭비가 됩니다.
그렇다고 피치를 줄이면 큰 소리를 압축하여 그루브를 끊지 않으면 안되므로, 박력있는
소리를 재생할 수 없게 됩니다.
이점에 고안된 것이 배리어블 피치입니다. 큰소리의 피치는 크게 하고, 작은 소리인 경우는
그 나름대로 피치도 작게 한다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한정된 레코드면을 가장 유효하게 쓸 수 있어서 현재의 LP, EP는 모두
이 방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 > 레코드 > 앰프 > 프리앰프 > 파워앰프
앰프(Amplifire)란
재생장치로서의 앰프는 레코드의 그루브로부터,혹은 카셋트 데크나 튜너의 신호를 받아
그것을 큰 에너지로 바꾸어, 스피커 시스템에 보내는 앰플리화이어=amplifire는 간단히
앰프라고 부릅니다.
이 장치는 실로 재생장치의 중심이며 ,음량을 자유로이 변화시키고, 좋아하는 음질로
맞춘다던가 뜻대로 동작해 주는 것이 바로 이 앰프입니다.
그러나 재생되는 음색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큰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말하여
20% 전후의 영향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스피커나 카트리지에 숨어 있는 실력을 100% 발휘하려면 앰프의 양부가 중요하며 이것이
없이는 질 높은 재생은 바랄 수 없습니다.
앰프를 구성하는 부분
이퀄라이저 앰프(equalizer amplifire)
이 앰프는 카트리지에서 들어온 작은 신호를 키워주는 구실과 레코드에 들어있는 소리
(특히 가공된소리)를 원음으로 고쳐주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합니다.
또 이 앰프의 주파수특성을 바꾸어 마이크로 폰의 앰프로 쓰는 일도 있습니다.
하이레벨앰프(high level amplifire)
이퀄라이저 앰프 다음에 오는 것으로 보통 이 앰프로 음질 조정을 한다고 해서
톤 콘트롤 앰프라고도 합니다. 튜너나 레코드로부터의 신호는 이 하이 레벨앰프로부터
입력됩니다. 그 뒤에 오는 것이 필터(filter)입니다. 모터의 진동음이나 레코드의
구부러짐에서 오는 저음역의 노이즈를 커팅하는 로우 필터(low filter) 및 테이프 노이즈나
레코드의 고음 노이즈를 컷 하는 하이필터의 기능을 맡는다.
파워앰프(power amplifire)
다른 말로 메인 앰프라고도 합니다. 신호의 변화를 스피커를 동작 시키는 데 충분한
에너지로 변화 시키는 장치입니다.
음질을 조정하거나 하는 기능은 전혀 없는 대신 아무리 심하게 변화하는 음악의 파형에
도 순간적으로 반응하여, 그 파형과 같은 전력의 변화를 스피커에 보냅니다.
그리고 진공관이건 트랜지스터이건 FET건 간에 직류전압이 아니면 작동을 하지 않으므로
가정용의 교류전기를 직류로 바꾸어주는 전원부로 구성이 됩니다.
여러 가지형의 앰프
리시버(RECEIVER)
지금은 거의 생산이 안되고 있지만 얼마 전 까지 보급형으로 많이 생산된 기기로 앰프의
본연의 기능이외에 전파방송을 수신하는 튜너가 들어있어 스피커를 접속하기만 하면
방송이 들리고 플레이어를 접속하면 레코드도 들을 수 있는 앰프입니다. 실질적인 성능은
좋아서 코스트 대비 성능은 매우 경제적이고 취급도 간단합니다.
프리메인 앰프(Pre-main amplifire)
다른 명칭으로는 인티그레이티드 앰프=integrated amplifire, 혹은 콘트롤 앰프=control amplifire, 혹은 프리앰프 앰플리화이어=freeamp amplifire라고도 부릅니다.
프리메인 앰프에서 파워앰프를 제거하면 이퀄라리저 앰프,하이레벨 앰프, 필터가 남는데
이것들을 하나의 앰프로 만든 것이 프리앰프입니다. 프리앰프에는 스피커를 연결하여도
소리가 나지 않으므로 반드시 파워앰프와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이밖에 튜너나 덱크도
필요한데 위의 3가지가 갖추어지면 리시버와 같은 기능을 가지지만 독립되어 구성하므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앰프에 요구되는 성능
좋은 앰프는 앰프 자체에서 음질을 가공하는 일은 없습니다.카트리지나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개성적인 음색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이론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각각의 성능은 가능한 한 좋게
구성해야 합니다. 어떤 한 특성만 좋아도 중간에 특성이 좋지 않은 것이 끼어 있으면
재생되는 음질의 그레이드는 그 나쁜 특성의 영향으로 저하가 되므로, 평균적으로
그레이드를 마출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로 앰프의 성능의 기본은 주파수 특성입니다.스피커의 경우에는 세부적으로
주파수의 특성이 굴곡이 있더라도 전체적인 특성이 평탄하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앰프의 주파수 특성은 완만한 둔덕이 되는데 ,그 변화의 영역이 넓은 주파수대에
미친므로 음색에 영향이 큽니다.
파워앰프나 프리앰프의 주파수 특성은 그런 의미에서도 평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20㎐이하 20㎑이상은 완만하게 하강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둘째로 음질을 좌우하는 것이 의특성입니다. 일반적으로 출력이 작아질수록 또 거꾸로
출력이 최대가 될수록 의가 커집니다. 소출력일 때의 의(歪)증가는 거의 잡음성분이며
최대 출력의 그것은 앰프의 한계에 접근 하므로써의 포화의인 것입니다.
이러한 소출력 및 최대출력 이외의 중출력, 즉 1~10W의 영역에서는 20㎐~20㎑의
전역에 걸쳐서 0.1% 이하에 들어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급앰프는 이영역의 의가 0.01% 이하의 우수한 특성을 가집니다.
셋째로 파워앰프나 콘트롤센터는 이밖에 음량을 작게 줄인 상태에서의 노이즈(잔류노이즈)
가 문제입니다. 이 노이즈가 많으면 무음상태에서 싸아 하는 잡음이 귀에 거슬림과
동시에 음의 재생이 불명확해 집니다.
잔류 노이즈는 앰프의 출력단자에 나타나는 전압으로 표시하는데 1㎷이하가 바람직합니다.
그 다음은 내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는 장기간 써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문제는 수시간 연속
사용하여 음량이나 출력이 달라지는 앰프는 좋지 않습니다.
또한 적절치 못하게 온도가 올라가는 앰프도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기본개념 > 레코드 > 앰프 > 프리앰프 > 파워앰프
프리앰프란
레코드에 음악을 기록할 때, 저음역의 진폭을 실제보다 작게 고음역은 크게 합니다.
재생할 때 그대로 재생해서는 저음감이 부족한 고음만이 "쨍쨍"울리는 소리가 되므로
녹음시 줄인 몫만큼 저음을 원상 회복하고 고음을 줄여야 합니다. 이 조작을
이퀄라이제이션이라고 하고 ,이 역할을 맡은 앰프를 이퀄라이져 앰프=equalizer amp라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보다 많은 정보량을 기록하여 장시간 연주를 가능케 하는 이유와 음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으며,여기에 레코드의 교묘한 속임수가 숨어 있습니다.
레코드에 그루브(홈)을 기록하는 경우 낮은 주파수일수록 그루브의 진폭이 커져서 , 같은
기록공간에 많은 그루브를 새길 수 없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낮은 소리의 그루브 진폭을 억제하게 됩니다. 거꾸로 높은 주파수의 소리는
그루브의 진폭이 작아져서, 레코드의 재질의 입자 기타의 원인으로 생기는 잡음 방해를
받게 됩니다. 그 때문에 고음 그루브의 진폭이 커지도록 레벨을 높이는 것입니다.
RIAA 특성과 이퀄라이져 앰프
레코드를 재생할 때, 플레이어로부터의 신호를 받는 앰프의 입구가 이퀄라이져 앰프입니다. 이 앰프의 주파수 특성은 ,레코드를 만들 때의 반대로 , 즉 저음일수록 레벨이 높아지고
고음일수록 레벨이 떨어지는 커브가 됩니다. 그리고 녹음 →재생을 거친 전체로서의
평탄한 주파수 특성이 되도록 합니다.
이 커브가 미국의 레코드 공업 협회(RIAA)가 정한 「RIAA 녹음 · 재생」으로 세계가
통일되어 현재와 같은 레코드가 보급되었습니다.
RIAA의 재생커브는 1,000㎐를 기준으로 하여 100㎐가 약 13㏈강조되고, 10,000㎐에서는
거꾸로 13.7㏈ 약화 시킵니다. 이와같이 이퀄라이져 앰프는 미리 주파수 특성이 가공되어
있으므로, 가령 이 입력에 마이크를 붙여 말을 하면 저음 만이 강조되고 고음이 약화된
볼품없는 소리가 되어버립니다.
이 이퀄라이져 앰프는 이 이외에도 카트리지에서 보내오는 작은 전기 신호를 키우는 구실도
하여, 대체적으로30~40㏈의 증폭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입니다.
이 앰프의 출력단 신호레벨은 튜너나 테이프 레코더의 출력 레벨과 거의 동일하게 됩니다.
RIAA 편차
이퀄라이져 앰프의 주파수 특성은 ,세계적으로 통일되어 있는 특성, 즉 RIAA 특성에 완전히
일치되어 있어야 하지만, 현실의 앰프는 이 특성을 결정 짓는 부품의 정도(精度)로 인해서
RIAA 특성에 대해 다소의 오차가 나옵니다. 이 차이를 「RIAA 편차」라 합니다.
따라서 이 편차가 0인 것이 이상적이라 할 것입니다.
중 음역은 비교적 정확히 유지할 수 있으나 주파수가 낮은 쪽 (100㎐이하)과 높은 쪽
(10,000㎐이상)에서 편차가 커지는데 , 대체로 ±0.5㏈(약 ±6%) 이내라면 문제는 없습니다.
정도(精度)가 높은 부품을 사용하면 ±0.2㏈(약 ±2.3%) 이내라는 적은 편차의 특성도
가능합니다. 적어도 50~10,000㎐ 이내를 ±0.2㏈ 이내의 편차로 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이퀄라이져 앰프이 최대 입력 전압=다이나믹 마진
이퀄라이져 앰프의 입력에 어느 정도의 큰 신호 전압을 넣을 수 있는 가 하는 점은 ,
달리 표현하면 다이나믹 레인지의 크기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런 뜻에서 다이나믹
마진이라고 합니다.「PHONO 최대입력 200㎷(1㎑ 의율 0.1%)」등이라 나타냅니다.
이는 1㎑의 주파수를 200㎷까지 입력해도 의(歪)는 0.1%이하라는 것으로 물론 200㎷ 보다 300㎷로, 이 수치가 큰 것일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이 값은 이퀄라이져 앰프의 증폭도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증폭도가
적은 앰프일수록 큰 전압을 입력할 수가 있습니다. 혹간에 전압 표시를 「200㎷P-P」라
표시하는 메이커가 있는데 ㎷뒤의 P-P란 피크 투 피크의 표시방법이며 ,보통의 P-P가
붙지 않는 표시방법의 2.8배의 전압입니다.
즉 환산하여 표기하면 200㎷P-P =72㎷가 되며,P-P로 하는 것이 메이커가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소비자는 이점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라우드니스·콘트롤
라우드니스 콘트롤=Loudness control은 그대로 번역하면 음량의 조절이지만 , 음량의
조절은 볼륨 콘트롤=Volume control이라 합니다. 사람의 귀는 소리의 크기 레벨에 따라서
각 주파수의 감도가 다르고, 음량이 적어 질수록 저음과 고음이 들리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플레쳐와 맨슨이 연구 한 것인데 플레쳐-맨슨의 곡선으로 유명합니다.
이상과 같이 특히, 소음량시의 저음,고음의 부족감을 보충하자는 의도가 라우드니스
콘트롤입니다.
톤 콘트롤
톤 콘트롤=Tone control은 그 이름과도 같이 음색을 조정하는 것으로써 프리 앰프의 중심적
기능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저음과 고음을 따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인데 저음용을
베이스 콘트롤=bass control이라고 하고 고음용을 트러블 콘트롤=trouble control이라고
부릅니다. 저음용은 대체로 500㎐ 정도의 주파수로부터 그 아래의 주파수 성분을 강조하거나 감쇠 시키거나 합니다.
콘트라 베이스나 첼로가 박력있는 소리로 재생이 되고, 고음용은 심벌즈나 피콜로가
산뜻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게 2,000㎐ 정도의 주파수를 가감할 수 있게 합니다.
요즈음은 이 톤 콘트롤 기능을 따로 떼어 몇 밴드 그래픽 이퀄라이져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기기가 보편화되는 추세입니다.
필터(로우,하이,서브소닉,슈퍼소닉,밴드패스)
로우필터, 하이필터, 서브 소닉 필터라는 말에서 보듯이 필터=filter라고 붙는 용어가
오디오에는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필터란 여과기라는 뜻인데 어느 한정이 된 것만을 통과 시키고 기타는 걸러내어
통과시키지 않는 작용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사진기에서의 필터란 렌즈의 앞에 붙어
통과하는 빛의 파장을 제한 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전자에서도 마찬가지로 목적에 맞는 것만을 통과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로우필터=low filter란 어떤 주파수이하의 성분을 컷팅하는 것이며 목적은 저음의 잡음
성분을 잘라내는 것입니다. 예전의 레코드에는 부웅하는 험 소리가 들어있는 레코드가
많았고 또 플레이어도 불완전해서 저음의 잡음이 혼입이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50~100㎐이하의 성분을 잘라내는 로우필터가 많았는데, 이렇게 되어서는
공들인 음악의 저음성분까지도 잘려나갔습니다. 최근의 재생장치는 성능이 향상되어
장치자체가 이러한 거슬리는 잡음을 내는 것은 없어졌습니다.
그런 이유로 최근의 로우필터는 50㎐,30㎐,20㎐등과 같이 잘라내는 주파수가 낮아져서
필터를 사용해도음질의 열화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하이필터=high filter는 로우와는 반대로 어떤 주파수 이상의 성분을 잘라내는 것으로
고음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레코드의 질도 향상되어 이제는 테이프의
재생시 히스노이즈(싸아하는 소리)와 FM이나,AM방송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것이 주목적이
되었습니다. 이 노이즈는 대체로 2,000㎐이상에 분포가 되어 있으므로 ,제거하려면
2,000㎐이상을 잘라내는 필터입니다. 그러나 이렇게되면 음악의 고음성분도 잘려나가므로
음악감상에 좋지 않습니다. 이런이유로 요즈음의 하이필터는 5,000~7000㎐정도로
샤프하게 잘라내는 타입이 많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필터가 효력을 나타내는 주파수를 컷 오프 주파수라 부릅니다.
서브소닉 필터=subsonic filter는 들리지 않는 초저음이 노이즈를 잘라내는 부품인데,
최근과 같이 하이 파워앰프가 나와서 스피커를 보호하는 경우에도 쓰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프리앰프보다는 파워앰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필터입니다.
슈퍼소닉 필터=supersonic filter 는 대조적으로 귀에 들리지 않는 초 고음역의 노이즈를
잘라내는 것으로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필터입니다.
밴드패스 필터=bandpass filter 는 정해진 2가지 주파수의 성분만을 통과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컷 오프주파수가 20㎐,30,000㎐인 밴드패스 필터는 20㎐이하의 서브소닉과 30,000㎐이상의 슈퍼소닉 노이즈를 잘라내고, 20~30,000㎐의 주파수 성분만을 통과
시키는 것입니다.
파워앰프로 필요없는 노이즈가 들어오지 않게 파워앰프의 입력단에 붙이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CR필터와 액티브 필터
하이필터,로우필터나 밴드패스 필터를 꾸미는데는 다음의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CR필터는 증폭단과 증폭단의 연결부위에 저항기와 콘덴서로 구성된 간단한 소자를
넣어 목적을 이루는 방법입니다. 부품도 적고, 값도 싸게 먹히지만 , 잘라내는 특성이
느슨한 경사로서 급격한 특성으로 자를 수 없는 결점이 있습니다.
②액티브 필터=Active filter는 급격한 컷팅 특성을 얻으려할 때 사용됩니다. 저항이나,
콘덴서 코일등과 트랜지스터나 진공관(즉 능동소자)을 사용하여 소정의 특성을 얻는
방법입니다.
액티브 필터는 완만하게 컷하거나 급격하게 컷하는 특성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급이상의 앰프는 거의 이 액티브 필터를 사용합니다.
액티브에대해서 CR필터를 패시브네트워크라 부르기도 합니다.
기본개념 > 레코드 > 앰프 > 프리앰프 > 파워앰프
SEPP방식(Single Ended Push Pull)
대출력을 뽑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파워앰프의 출력단에는 될수록 큰 출력에너지를 뽑기
위하여 큰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를 씁니다. 작은 출력일 경우에는 1개를 사용해도 되지만,
최근과 같이 앰프의 출력이 커지면 1개로는 부족합니다.
따라서 2개를 쓰게 되는데 이렇게 2개를 사용하는 방식을 푸쉬 풀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에 반해서 1개를 사용하는 방식을 싱글방식이라고 합니다.
싱글 앤디드 · 푸쉬 풀방식은 트랜지스터를 이용하는 방식인데 최근의 트랜지스터 앰프는
거의 이방식에 속합니다. 이는 대출력을 뽑아 낼 수 있음과 동시에 , 1개를 사용한
싱글방식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음질을 좋게 할 수가 있습니다.
진공관 앰프는 보통의 푸쉬 풀방식을 쓰는데, 출력 트랜스를 쓰지 않는 OTL 방식의
진공관 앰프는 SEPP 방식입니다.
OTL, OCL 방식( Output Transless , Output Condenserless)
OTL은 출력트랜스가 없는 방식, OCL은 출력 콘덴서가 없는 방식을 뜻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파워앰프의 출력 진공관이나 출력 트랜지스터와 출력단자간에 출력트랜스나
출력 콘덴서가 들어가지 않는 방식입니다.
OTL이나 OCL은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와 직접 이어지는 (직결방식이라 부름) 것이므로
성능이 훌륭합니다.
출력 트랜스가 사용되면 저음과 고음의 특성이 나빠지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트랜지스터
앰프는 트랜스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진공관 앰프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트랜지스터와 진공관 앰프의 우열이 가려지게 되는 원인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OTL화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가 유리합니다.
출력 트랜지스터와 스피커사이에 직류 전류를 컷팅하기 위해서 콘덴서를 넣으면
중· 고음에서의 음질의 열화는 적지만, 저음 출력을 많이 내기 어렵고, 앰프 출력껏 사용하게
되면 디스토션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제거한 앰프가 좋다는 것입니다. OTL,OCL방식이 나온 다음부터는 앰프의 음질이 확실히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OTL,OCL이 동시에 적용 된 앰프를 직결방식이라고 합니다.
퓨어 콤 과 준 콤방식
트랜지스터의 앰프의 출력 회로의 방식을 말하는 것인데, 트랜지스터가 가지고 있는 성질을
적절하게 이용한 회로 구성입니다. 트랜지스터에는 전혀 정반대의 동작을 하는 PNP형과,
NPN형이 있습니다.
PNP는 마이너스의 전압으로 동작을 하고, NPN형은 플러스의 전압으로 동작을 합니다.
이들을 최종단에 상하로 1개씩 사용하면 푸쉬 풀 구동의 형식이 되어 1개를 사용했을
경우보다 큰 전력을 얻을 수가 있게 됩니다. 이 방식을 「콤플리멘터리 방식=Complementary symmetry」라 합니다. 트랜지스터 앰프라면 거의 이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실제는 위에 적힌 것처럼 1단 방식으로는 불충분하여 , 그 전단에 또 1단 NPN측 에는 NPN을 , PNP측에는 PNP의 트랜지스터를 직결형식으로 사용합니다.
이 방식을 퓨어 콤플리멘터리 방식=pure complementary symmetry라 하고 퓨어콤이라
부릅니다.
대 전력용의 실리콘PNP 트랜지스터의 제조가 쉽지 않았으므로 , 이전에는 NPN을 2개 사용
하여 ,특수한 방식으로 콤플리멘터리를 형성시켰습니다.
이 것을 준 콤이라 합니다. 이는 모두가 SEPP방식입니다.
퓨어 콤 직결방식(Pure complementary symmetrical direct coupled circuit)
최근의 트랜지스터 앰프의 출력회로는 거의 이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꾸로 보면 트랜지스터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이상적인 회로라 하겠습니다.
이 회로 구성방법으로 인하여 파워앰프를 직결회로로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직류로부터 100㎑ 까지 특성상의 평탄한 특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진공관식 앰프로는 전혀 생각조차도
할 수 없는 것이 트랜지스터로 실현가능해 진 것입니다.
이는 SEPP방식이기도 하고, OTL,OCL방식이기도 합니다.
즉 다시말하자면 퓨어 콤의 SEPP로 OTL ,OCL회로가 퓨어 콤 직결방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주파수 대역폭이 넓은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므로, 필연적으로 재생주파수의 대역폭도
넓어지고, 그만큼 가청 주파수 대역외에 특히 높은 주파수에서의 안정성이 문제가 되므로
고도의 설계기술이 필요합니다.
BTL 방식
4채널 앰프의 파워를 낭비없이 2채널로 절환한다 든가, 스테레오 앰프를 모노럴로 하여
큰 출력을 뽑으려 할 때 쓰이는 회로방식입니다.
BTL이란 balanced transformerless 의 약칭으로, 2대의 파워앰프(달리 생각하면
스테레오 파워앰프 1대라 할 수 있습니다.) 의 입구에 각각 역상의 신호를 입력하고,
출력측은 각기의 앰프의 +측에서 뽑아내게 하면 1대인 경우의 약 4배의 출력을 낼 수
있게 됩니다.
마치 2대의 앰프가 푸쉬 풀 구동하는 꼴이 됩니다.
이 BTL 방식은 중전력용 파워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여 하이 파워를 얻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 대출력의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여, 다시 BTL로 하면 수백 와트라는출력도 쉽사리 낼 수
있는 극히 편리한 방법입니다.
4채널 스테레오를 보통의 2채널 스테레오 재생에 사용할 때에 후방채널의 앰프도 유효하게
사용하여 BTL로 하여, 전방채널의 출력을 대폭 증가시킬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바이어스
신문이나 잡지에서 진공관 앰프나 트랜지스터앰프의 기사속에 바이어스 전압이나 바이어스
전류라는 용어를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용어는 자동차 엔진의 아이들링 회전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앰프에 신호가 입력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각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의 입구에 가해지는
전압(진공관일 경우) 또는 전류(트랜지스터일 경우)로서, 그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가
동작을 개시하기 전의 기준상태를 말합니다.
이 바이어스를 주는 방법이 나쁘면 디스토션이 증가되어 좋지 않은 음질이 되거나
필요이상으로 발열이 심하여 앰프가 파손되는 일이 있습니다.
따라서 앰프를 설계할 때에 가장 중요한 항목의 하나이며, 바이어스를 거는 방식이 잘못된
앰프는 설계도 시원치 않다고 보아 무방합니다. 트랜지스터 앰프는 내부 온도가 높아지면,
자연히 바이어스 전류가 증가되고, 그것이 다시 발열을 많게 하여, 보다 큰 온도 상승을
초래하여 폭주를 일으키는 일이 있습니다.
어떤 온도에서도 바이어스 전류가 변화하지 않게 안정화시키는 것도 트랜지스터 앰프로서는
중요하며, 앰프의 우열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의 한 가지입니다.
자기 바이어스와 고정 바이어스
일반적으로 진공관의 바이어스 전압을 만드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진공관의 바이어스는 어스(샤시에 접지)에 대한 전압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진공관의 동작
기준이 되는 캐소드와 그리드간의 전압을 의미합니다.
이 전압을 만드는 방식이, 캐소드애 흐르는 전류를 이용하여, 캐소드와 샤시간
(B전압의 0전위)에 저항을 넣고, 이 저항 양단에 나타나는 전압을 바이어스로 이용하는
방법을 자기 바이어스라 합니다. 이에 대해서 고정 바이어스는 캐소드를 직접 샤시에 접속해
놓고, 미리 만든 규정 전압을 그리드에 공급해 주는 방법입니다.
자기 바이어스 방식은 , 일반적으로 무신호 전류가 큰 A급이나 AB급 앰프에 사용되는데,
신호의 크기에 따라서 전류가 크게 변화하는 B급이나, C급은 , 자기 바이어스로 하면
바이어스 전압도 변화를 받아 디스토션이 발생하므로, 변동하지 않는 전압을 따로 만들어
공급하는 고정 바이어스법으로 합니다. 자기 바이어스는 캐소드 저항에 병렬로 용량이 큰
콘덴서를 넣습니다.
신호 변화로 캐소드 전류가 변화되어 바이어스 전압도 변화되는 것을 방지하여 일정한
전압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A급,B급,C급 동작
진공관 또는 트랜지스터가 동작하는 기준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그 출력관이나 트랜지스터에 기준 (음성 신호가 전혀 없는 ) 상태에서 전류를 어느 정
도 흘리느냐로 결정되는 동작 급수를 의미합니다.
앞에서 표현한 "아이들링 전류"가 얼마로 되어 있는가와 마찬가지로 ,A급이란 기준 상태의
전류를 많이 잡고 있는 방식이며, 신호의 유무에 불구하고 소비 전력은 거의 일정하며,
신호가 없을 때 일수록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에서 나오는 열이 많습니다.
출력단의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가 1개인 싱글 회로에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B급은 전혀 오디오의 푸쉬풀 출력 회로에 쓰이는 방식으로, 신호의 상하 절반씩을 각기의
출력단이 담당하게 되어 양쪽 합해서 원형에 충실하고도 큰 출력을 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무입력시 의 전류가 적으므로 발열도 적고, 따라서 소비 전력도 적다. AB급은 양자의
중간적인 동작을 의미합니다. C급은 무입력시의 전류가 거의 0이고 플러스측 신호일 때만
전류가 흐르는 방식으로서 전혀 송신기와 같은 고주파 전력 증폭용으로 쓰이고 있다.
소비 전력이 적고 효율이 좋습니다.
RIAA 편차
이퀄라이져 앰프의 주파수 특성은 ,세계적으로 통일되어 있는 특성, 즉 RIAA 특성에 완전히
일치되어 있어야 하지만, 현실의 앰프는 이 특성을 결정 짓는 부품의 정도(精度)로 인해서
RIAA 특성에 대해 다소의 오차가 나옵니다. 이 차이를 「RIAA 편차」라 합니다.
따라서 이 편차가 0인 것이 이상적이라 할 것입니다.
중 음역은 비교적 정확히 유지할 수 있으나 주파수가 낮은 쪽 (100㎐이하)과 높은 쪽
(10,000㎐이상)에서 편차가 커지는데 , 대체로 ±0.5㏈(약 ±6%) 이내라면 문제는 없습니다.
정도(精度)가 높은 부품을 사용하면 ±0.2㏈(약 ±2.3%) 이내라는 적은 편차의 특성도
가능합니다. 적어도 50~10,000㎐ 이내를 ±0.2㏈ 이내의 편차로 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이퀄라이져 앰프이 최대 입력 전압=다이나믹 마진
이퀄라이져 앰프의 입력에 어느 정도의 큰 신호 전압을 넣을 수 있는 가 하는 점은 ,
달리 표현하면 다이나믹 레인지의 크기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런 뜻에서 다이나믹
마진이라고 합니다.「PHONO 최대입력 200㎷(1㎑ 의율 0.1%)」등이라 나타냅니다.
이는 1㎑의 주파수를 200㎷까지 입력해도 의(歪)는 0.1%이하라는 것으로 물론 200㎷ 보다 300㎷로, 이 수치가 큰 것일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이 값은 이퀄라이져 앰프의 증폭도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증폭도가
적은 앰프일수록 큰 전압을 입력할 수가 있습니다. 혹간에 전압 표시를 「200㎷P-P」라
표시하는 메이커가 있는데 ㎷뒤의 P-P란 피크 투 피크의 표시방법이며 ,보통의 P-P가
붙지 않는 표시방법의 2.8배의 전압입니다.
즉 환산하여 표기하면 200㎷P-P =72㎷가 되며,P-P로 하는 것이 메이커가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소비자는 이점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라우드니스·콘트롤
라우드니스 콘트롤=Loudness control은 그대로 번역하면 음량의 조절이지만 , 음량의
조절은 볼륨 콘트롤=Volume control이라 합니다. 사람의 귀는 소리의 크기 레벨에 따라서
각 주파수의 감도가 다르고, 음량이 적어 질수록 저음과 고음이 들리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플레쳐와 맨슨이 연구 한 것인데 플레쳐-맨슨의 곡선으로 유명합니다.
이상과 같이 특히, 소음량시의 저음,고음의 부족감을 보충하자는 의도가 라우드니스
콘트롤입니다.
톤 콘트롤
톤 콘트롤=Tone control은 그 이름과도 같이 음색을 조정하는 것으로써 프리 앰프의 중심적
기능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저음과 고음을 따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인데 저음용을
베이스 콘트롤=bass control이라고 하고 고음용을 트러블 콘트롤=trouble control이라고
부릅니다. 저음용은 대체로 500㎐ 정도의 주파수로부터 그 아래의 주파수 성분을 강조하거나 감쇠 시키거나 합니다.
콘트라 베이스나 첼로가 박력있는 소리로 재생이 되고, 고음용은 심벌즈나 피콜로가
산뜻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게 2,000㎐ 정도의 주파수를 가감할 수 있게 합니다.
요즈음은 이 톤 콘트롤 기능을 따로 떼어 몇 밴드 그래픽 이퀄라이져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기기가 보편화되는 추세입니다.
필터(로우,하이,서브소닉,슈퍼소닉,밴드패스)
로우필터, 하이필터, 서브 소닉 필터라는 말에서 보듯이 필터=filter라고 붙는 용어가
오디오에는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필터란 여과기라는 뜻인데 어느 한정이 된 것만을 통과 시키고 기타는 걸러내어
통과시키지 않는 작용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사진기에서의 필터란 렌즈의 앞에 붙어
통과하는 빛의 파장을 제한 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전자에서도 마찬가지로 목적에 맞는 것만을 통과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로우필터=low filter란 어떤 주파수이하의 성분을 컷팅하는 것이며 목적은 저음의 잡음
성분을 잘라내는 것입니다. 예전의 레코드에는 부웅하는 험 소리가 들어있는 레코드가
많았고 또 플레이어도 불완전해서 저음의 잡음이 혼입이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50~100㎐이하의 성분을 잘라내는 로우필터가 많았는데, 이렇게 되어서는
공들인 음악의 저음성분까지도 잘려나갔습니다. 최근의 재생장치는 성능이 향상되어
장치자체가 이러한 거슬리는 잡음을 내는 것은 없어졌습니다.
그런 이유로 최근의 로우필터는 50㎐,30㎐,20㎐등과 같이 잘라내는 주파수가 낮아져서
필터를 사용해도음질의 열화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하이필터=high filter는 로우와는 반대로 어떤 주파수 이상의 성분을 잘라내는 것으로
고음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레코드의 질도 향상되어 이제는 테이프의
재생시 히스노이즈(싸아하는 소리)와 FM이나,AM방송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것이 주목적이
되었습니다. 이 노이즈는 대체로 2,000㎐이상에 분포가 되어 있으므로 ,제거하려면
2,000㎐이상을 잘라내는 필터입니다. 그러나 이렇게되면 음악의 고음성분도 잘려나가므로
음악감상에 좋지 않습니다. 이런이유로 요즈음의 하이필터는 5,000~7000㎐정도로
샤프하게 잘라내는 타입이 많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필터가 효력을 나타내는 주파수를 컷 오프 주파수라 부릅니다.
서브소닉 필터=subsonic filter는 들리지 않는 초저음이 노이즈를 잘라내는 부품인데,
최근과 같이 하이 파워앰프가 나와서 스피커를 보호하는 경우에도 쓰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프리앰프보다는 파워앰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필터입니다.
슈퍼소닉 필터=supersonic filter 는 대조적으로 귀에 들리지 않는 초 고음역의 노이즈를
잘라내는 것으로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필터입니다.
밴드패스 필터=bandpass filter 는 정해진 2가지 주파수의 성분만을 통과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컷 오프주파수가 20㎐,30,000㎐인 밴드패스 필터는 20㎐이하의 서브소닉과 30,000㎐이상의 슈퍼소닉 노이즈를 잘라내고, 20~30,000㎐의 주파수 성분만을 통과
시키는 것입니다.
파워앰프로 필요없는 노이즈가 들어오지 않게 파워앰프의 입력단에 붙이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CR필터와 액티브 필터
하이필터,로우필터나 밴드패스 필터를 꾸미는데는 다음의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CR필터는 증폭단과 증폭단의 연결부위에 저항기와 콘덴서로 구성된 간단한 소자를
넣어 목적을 이루는 방법입니다. 부품도 적고, 값도 싸게 먹히지만 , 잘라내는 특성이
느슨한 경사로서 급격한 특성으로 자를 수 없는 결점이 있습니다.
②액티브 필터=Active filter는 급격한 컷팅 특성을 얻으려할 때 사용됩니다. 저항이나,
콘덴서 코일등과 트랜지스터나 진공관(즉 능동소자)을 사용하여 소정의 특성을 얻는
방법입니다.
액티브 필터는 완만하게 컷하거나 급격하게 컷하는 특성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급이상의 앰프는 거의 이 액티브 필터를 사용합니다.
액티브에대해서 CR필터를 패시브네트워크라 부르기도 합니다.
기본개념 > 레코드 > 앰프 > 프리앰프 > 파워앰프
SEPP방식(Single Ended Push Pull)
대출력을 뽑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파워앰프의 출력단에는 될수록 큰 출력에너지를 뽑기
위하여 큰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를 씁니다. 작은 출력일 경우에는 1개를 사용해도 되지만,
최근과 같이 앰프의 출력이 커지면 1개로는 부족합니다.
따라서 2개를 쓰게 되는데 이렇게 2개를 사용하는 방식을 푸쉬 풀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에 반해서 1개를 사용하는 방식을 싱글방식이라고 합니다.
싱글 앤디드 · 푸쉬 풀방식은 트랜지스터를 이용하는 방식인데 최근의 트랜지스터 앰프는
거의 이방식에 속합니다. 이는 대출력을 뽑아 낼 수 있음과 동시에 , 1개를 사용한
싱글방식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음질을 좋게 할 수가 있습니다.
진공관 앰프는 보통의 푸쉬 풀방식을 쓰는데, 출력 트랜스를 쓰지 않는 OTL 방식의
진공관 앰프는 SEPP 방식입니다.
OTL, OCL 방식( Output Transless , Output Condenserless)
OTL은 출력트랜스가 없는 방식, OCL은 출력 콘덴서가 없는 방식을 뜻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파워앰프의 출력 진공관이나 출력 트랜지스터와 출력단자간에 출력트랜스나
출력 콘덴서가 들어가지 않는 방식입니다.
OTL이나 OCL은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와 직접 이어지는 (직결방식이라 부름) 것이므로
성능이 훌륭합니다.
출력 트랜스가 사용되면 저음과 고음의 특성이 나빠지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트랜지스터
앰프는 트랜스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진공관 앰프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트랜지스터와 진공관 앰프의 우열이 가려지게 되는 원인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OTL화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가 유리합니다.
출력 트랜지스터와 스피커사이에 직류 전류를 컷팅하기 위해서 콘덴서를 넣으면
중· 고음에서의 음질의 열화는 적지만, 저음 출력을 많이 내기 어렵고, 앰프 출력껏 사용하게
되면 디스토션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제거한 앰프가 좋다는 것입니다. OTL,OCL방식이 나온 다음부터는 앰프의 음질이 확실히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OTL,OCL이 동시에 적용 된 앰프를 직결방식이라고 합니다.
퓨어 콤 과 준 콤방식
트랜지스터의 앰프의 출력 회로의 방식을 말하는 것인데, 트랜지스터가 가지고 있는 성질을
적절하게 이용한 회로 구성입니다. 트랜지스터에는 전혀 정반대의 동작을 하는 PNP형과,
NPN형이 있습니다.
PNP는 마이너스의 전압으로 동작을 하고, NPN형은 플러스의 전압으로 동작을 합니다.
이들을 최종단에 상하로 1개씩 사용하면 푸쉬 풀 구동의 형식이 되어 1개를 사용했을
경우보다 큰 전력을 얻을 수가 있게 됩니다. 이 방식을 「콤플리멘터리 방식=Complementary symmetry」라 합니다. 트랜지스터 앰프라면 거의 이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실제는 위에 적힌 것처럼 1단 방식으로는 불충분하여 , 그 전단에 또 1단 NPN측 에는 NPN을 , PNP측에는 PNP의 트랜지스터를 직결형식으로 사용합니다.
이 방식을 퓨어 콤플리멘터리 방식=pure complementary symmetry라 하고 퓨어콤이라
부릅니다.
대 전력용의 실리콘PNP 트랜지스터의 제조가 쉽지 않았으므로 , 이전에는 NPN을 2개 사용
하여 ,특수한 방식으로 콤플리멘터리를 형성시켰습니다.
이 것을 준 콤이라 합니다. 이는 모두가 SEPP방식입니다.
퓨어 콤 직결방식(Pure complementary symmetrical direct coupled circuit)
최근의 트랜지스터 앰프의 출력회로는 거의 이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꾸로 보면 트랜지스터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이상적인 회로라 하겠습니다.
이 회로 구성방법으로 인하여 파워앰프를 직결회로로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직류로부터 100㎑ 까지 특성상의 평탄한 특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진공관식 앰프로는 전혀 생각조차도
할 수 없는 것이 트랜지스터로 실현가능해 진 것입니다.
이는 SEPP방식이기도 하고, OTL,OCL방식이기도 합니다.
즉 다시말하자면 퓨어 콤의 SEPP로 OTL ,OCL회로가 퓨어 콤 직결방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주파수 대역폭이 넓은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므로, 필연적으로 재생주파수의 대역폭도
넓어지고, 그만큼 가청 주파수 대역외에 특히 높은 주파수에서의 안정성이 문제가 되므로
고도의 설계기술이 필요합니다.
BTL 방식
4채널 앰프의 파워를 낭비없이 2채널로 절환한다 든가, 스테레오 앰프를 모노럴로 하여
큰 출력을 뽑으려 할 때 쓰이는 회로방식입니다.
BTL이란 balanced transformerless 의 약칭으로, 2대의 파워앰프(달리 생각하면
스테레오 파워앰프 1대라 할 수 있습니다.) 의 입구에 각각 역상의 신호를 입력하고,
출력측은 각기의 앰프의 +측에서 뽑아내게 하면 1대인 경우의 약 4배의 출력을 낼 수
있게 됩니다.
마치 2대의 앰프가 푸쉬 풀 구동하는 꼴이 됩니다.
이 BTL 방식은 중전력용 파워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여 하이 파워를 얻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 대출력의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여, 다시 BTL로 하면 수백 와트라는출력도 쉽사리 낼 수
있는 극히 편리한 방법입니다.
4채널 스테레오를 보통의 2채널 스테레오 재생에 사용할 때에 후방채널의 앰프도 유효하게
사용하여 BTL로 하여, 전방채널의 출력을 대폭 증가시킬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바이어스
신문이나 잡지에서 진공관 앰프나 트랜지스터앰프의 기사속에 바이어스 전압이나 바이어스
전류라는 용어를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용어는 자동차 엔진의 아이들링 회전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앰프에 신호가 입력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각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의 입구에 가해지는
전압(진공관일 경우) 또는 전류(트랜지스터일 경우)로서, 그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가
동작을 개시하기 전의 기준상태를 말합니다.
이 바이어스를 주는 방법이 나쁘면 디스토션이 증가되어 좋지 않은 음질이 되거나
필요이상으로 발열이 심하여 앰프가 파손되는 일이 있습니다.
따라서 앰프를 설계할 때에 가장 중요한 항목의 하나이며, 바이어스를 거는 방식이 잘못된
앰프는 설계도 시원치 않다고 보아 무방합니다. 트랜지스터 앰프는 내부 온도가 높아지면,
자연히 바이어스 전류가 증가되고, 그것이 다시 발열을 많게 하여, 보다 큰 온도 상승을
초래하여 폭주를 일으키는 일이 있습니다.
어떤 온도에서도 바이어스 전류가 변화하지 않게 안정화시키는 것도 트랜지스터 앰프로서는
중요하며, 앰프의 우열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의 한 가지입니다.
자기 바이어스와 고정 바이어스
일반적으로 진공관의 바이어스 전압을 만드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진공관의 바이어스는 어스(샤시에 접지)에 대한 전압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진공관의 동작
기준이 되는 캐소드와 그리드간의 전압을 의미합니다.
이 전압을 만드는 방식이, 캐소드애 흐르는 전류를 이용하여, 캐소드와 샤시간
(B전압의 0전위)에 저항을 넣고, 이 저항 양단에 나타나는 전압을 바이어스로 이용하는
방법을 자기 바이어스라 합니다. 이에 대해서 고정 바이어스는 캐소드를 직접 샤시에 접속해
놓고, 미리 만든 규정 전압을 그리드에 공급해 주는 방법입니다.
자기 바이어스 방식은 , 일반적으로 무신호 전류가 큰 A급이나 AB급 앰프에 사용되는데,
신호의 크기에 따라서 전류가 크게 변화하는 B급이나, C급은 , 자기 바이어스로 하면
바이어스 전압도 변화를 받아 디스토션이 발생하므로, 변동하지 않는 전압을 따로 만들어
공급하는 고정 바이어스법으로 합니다. 자기 바이어스는 캐소드 저항에 병렬로 용량이 큰
콘덴서를 넣습니다.
신호 변화로 캐소드 전류가 변화되어 바이어스 전압도 변화되는 것을 방지하여 일정한
전압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A급,B급,C급 동작
진공관 또는 트랜지스터가 동작하는 기준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그 출력관이나 트랜지스터에 기준 (음성 신호가 전혀 없는 ) 상태에서 전류를 어느 정
도 흘리느냐로 결정되는 동작 급수를 의미합니다.
앞에서 표현한 "아이들링 전류"가 얼마로 되어 있는가와 마찬가지로 ,A급이란 기준 상태의
전류를 많이 잡고 있는 방식이며, 신호의 유무에 불구하고 소비 전력은 거의 일정하며,
신호가 없을 때 일수록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에서 나오는 열이 많습니다.
출력단의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가 1개인 싱글 회로에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B급은 전혀 오디오의 푸쉬풀 출력 회로에 쓰이는 방식으로, 신호의 상하 절반씩을 각기의
출력단이 담당하게 되어 양쪽 합해서 원형에 충실하고도 큰 출력을 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무입력시 의 전류가 적으므로 발열도 적고, 따라서 소비 전력도 적다. AB급은 양자의
중간적인 동작을 의미합니다. C급은 무입력시의 전류가 거의 0이고 플러스측 신호일 때만
전류가 흐르는 방식으로서 전혀 송신기와 같은 고주파 전력 증폭용으로 쓰이고 있다.
소비 전력이 적고 효율이 좋습니다.
크로스오버 디스토션 (트랜지스터)
푸쉬 풀 추력 회로에서는, 2개의 출력 트랜지스터의 동작이 마치 1개의 출려단이 되도록
전기적으로 결합시킵니다. 이때 그 결합부에 불 연속점이 생기기 때문에 발생하는 디스토션
입니다.
A급 동작에서는 이 종류의 디스토션은 발생하지 않지만, B급 동작에서 적은 입력 신호에
있어서, 입력 신호에 출력이 비례하지 않게 되는데, 상하 합치면 이것이 상쇄 되어, 입력과
출력이 직선 비례하도록 설계합니다. 따라서 이 바이어스를 거는 방식이나 온도 습도에
대한 안정성이 나쁘면 결합점이 불연속이 되어 큰 디스토션이 발생합니다.
이런 디스토션이 있더라도 큰 출력을 연속적으로 내고 있을 때는 별로 큰디 스토션은
느끼지 않지만, 작은 음량일 경우는 현저 해 집니다.
소리가 좋지 않게 되고, 윤기가 없어지면서 듣기 거북한 소리가 납니다.
바이어스 전류값을 올바로 설정하여 온도나 습도에도 지장이없는 안정성을 유지하므로써
이 디스토션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파워 리미터
하이 파워 앰프에 고능율 스피커를 붙여 사용하게 되는 경우 , 스피커 보호상 앰프의 출력을
제한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런 목적으로 쓰는 회로가 바로 파워 리미터 즉 출력 제한기입니다.
스피커에 공급되는 저력은 출력 전압의 2승에 비례합니다. 따라서 출력 전압이 어느 값이
상이 되지 않게 제한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그 전압 이상이 될 신호가 들어와도 출력에는 그 전압이상의 부분이 잘린 꼴
(클리핑)이 되어 출력이 작은 앰프를 사용한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파워 리미터는 앰프의 게인 (증폭도 =이득)에는 관계없고, 따라서 리미터를 건
상태라도 음량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파워 리미터를 동작시키면 소리의 크기도 작아진다고
오해되고 있는데, 음량은 앰프의 이득으로 정해지고, 이득은 변화 하지 않으므로 음량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리미터는 그 앰프가 낼 수 있는 최대 출력을 제한 하는 일이며, 그 범위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때는 리미터를 걸어도 일체의 변화가 없습니다.
FET 앰프
1973년 가을 경부터 파워 FET를 사용한 앰프가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전압 증폭용의 FET는 이미 수년 전부터 튜너나 앰프에 쓰이고 있었습니다만, 대전력을
내는 파워 FET는 이론상으로는 가능했지만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곤란한 제조방법은
새로운 수단이 개발된 것을 계기로 갑자기 연구가 활발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FET의 특성은 입력 임피던스가 높고, 출력 임피던스가 낮은데, 이 성질은 출력단에서는
이상적이어서 파워앰프의 새로운 설계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회로적으로는 트랜지스터와 혼합된 형태인데 최종적으로는 올 FET의 안정된 회로가
목표일 것입니다. 또 성질이 3극관 비슷하다는 데서 3극관과 같은 음질이라 하여,
올드 팬들을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FET는 실제로는 진공관과도 트랜지스터와도
다른 것입니다. 양질의 FET는 대출력 앰프를 쉽게 실현 할 수 있습니다.
보호 회로
파워 앰프를 가진 트랜지스터 앰프의 거의 모두가 보호회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트랜지스터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낮아서 출력 단자를 잘못하여 쇼트 시키거나,
큰 입력이 들어 오거나 하면 출력 트랜지스터에 한계 이상의 큰 전류가 흘러 파손되는 것을
막는다는 것과, 또 한 가지는 최근과 같이 앰프와 스피커가 직결 방식이 되면, 트랜지스터
앰프가 파손되므로써, 큰 직류 전류가 스피커에 흘러 스피커가 파손되는 것을 막는 두 가지
구실을 합니다.
최근에는 스피커를 지킨다는 목적이 더 큽니다. 방법은 전자회로로 자동 복귀되는 것,
대 출력 앰프는 릴레이를 쓰는 것도 있으나, 이 회로가 붙어 있어도 출력 트랜지스터가
파손되거나 스피커의 보이스 코일이 타 버리는 사고가 있으므로 절대 안전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출력 트랜스를 사용하는 앰프가 있는데 코스트는 비싸도 절대로 직류가
흐르지 않아 스피커의 보호 측면에서 완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질상으로는 직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는 있습니다.
파워 앰프의 음질을 좌우하는 요소
여러 가지 특성이 같고, 출력차이 이외는 음질의 차이가 되는 요소가 적을 것같이 생각되나
사실 동일급의 출력을 가진 앰프를 시청하여 보면 상당히 큰 차이가 나옵니다.
객관적으로는 양부를 선언할 수는 없으나, 음질의 표현이 달라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주파수의 특성이나 의율 특성도 거의 한계치까지 개선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청감상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이런 뉘앙스의 차이는 첫째로 회로방식입니다.
현재 측정할 수 있는 모든 항목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회로방식이 다르면 다소의 음질차이가
생깁니다. 둘째는 사용부품의 차이입니다.
동일부품이라도 장소에 따라 나오는 소리의 경향이 근소하나마 다르다는 것이 실험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셋째는 전원부의 차이입니다.
필요한 에너지를 구애받지 않고 공급해 줄 여유가 필요하며, 이것이 빈약하면 음질이
악화됩니다. 이점은 토대가 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앰프의 댐핑팩터와 음질
댐핑팩터=Damping factor는 스피커의 진동판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을 앰프가
규제하는 제동계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DF=스피커의 임피던스÷앰프의 출력 임피던스》
입니다.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작을수록 DF는 커지고 제동능력이 커지는데, 대체로 20정도에서
얼마간 더 크게 한다고 해도 그다지 변화는 없습니다.
그러나 댐핑팩터가 작아져서 10이하가 되면, 스피커의 임피던스가 높은 곳에서 음압레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스피커의 저음 공진점부근 (대체로 40~100㎐ 정도의 사이)은 일반적으로는 임피던스가
높으므로 저음이 잘 나는 소리가 됩니다.
또 싱글콘 스피커나 2웨이 시스템에서는 고음을 향해서 임피던스가 높아지므로
수천 ㎐ 이상의 소리가 조금 거세어 집니다. 이런 사정으로 주파수 특성이나 출력이 같은
앰프라도 앰프의 댐핑팩터가 다르면 같은 스피커를 붙여도 소리가 다른 것입니다.
트랜지스터 앰프와 진공관 앰프의 소리가 다른 한가지 이유가 됩니다.
진공관 앰프가 이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앰프의 출력 표시
이 부분은 가능한 한 자세히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오디오 애호가나 소비자가 잘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카탈로그에 표시되어 있는 출력 표시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될수록 큰 출력으로 보일수 도 있고,엄격한 표시방법을 취하면 출력이 절반밖에 안되는
것같이도 보입니다.
출력을 표시하는 데는 2 가지 조건을 규정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규정 조건이 다르면 출력의 수치도 달라져 버려 정확한 비교를 할 수가 없게 됩니다.
2 가지 조건이란 그 출력을 측정할 때 사용한 정현파 신호의 주파수이고, 또 한 가지는
의율입니다.
일반적으로 앰프의 출력은 500~5,000㎐ 정도의 중 음역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으로서, 100㎐이하 , 10,000㎐ 이상에서는 그 능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의율도 1%와 0.1%는 0.1%라 규정한 출력이 작아지고, 그만큼 엄격한 표시가 됩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출력 표시는 실효출력이라 하여 장시간 연속하여 사용해도 문제없는
출력으로서, 가장 실제적인 것입니다.
여기에도 여러 가지 표시방법이 있으므로 그것들을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가장 큰 출력을 표시할 수 있는 것이 1㎑의 단일 신호로 의율을 1%라는 큰 수치로 규정하고 , 또한 스테레오 앰프이면서 한쪽 채널만을 동작시킨 출력입니다.
50W/채널(1㎑,의율1%,편채널동작)이라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스테레오 앰프이면서 한쪽 채널만을 동작시킨 출력이라는 뜻입니다.
스테레오 앰프를 한쪽만을 동작시켰을 때의 출력은 , 양 채널을 동시에 동작시켰을
경우보다 큰 출력이 됩니다. 전원부가 빈약할수록 이 차이는 크므로 양채널 동시 동작시의
출력도 표시되어 있다면 그것과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차가 클수록 좋지 않은 앰프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약간 양심적이라면 양 채널을 동시에
동작시의 출력을 표시 할 것입니다.
스테레오 앰프는 항상 양쪽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이므로 실제 사용중의 출력은 동시
동작이며, 한 쪽만의 동작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45W/채널(1㎑, 의율 1%,양채널 동작시)등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 표시방법은 실용시의 중음역의 능력의 한계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실제적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저음의 강대한 신호나 신세사이져가 내는 것과 같은 초고음역이
들어왔을 때의 재생 능력 한계는 이것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때문에 초저역, 초고역의 출력을 표시합니다.
저역은 40W/채널(20㎐, 의율 1%, 양 채널 동작시) 등으로 나타냅니다.이것은 1㎑보다도
낮은 출력이 됩니다. 고음역은 37W/채널(20㎑, 의율 1%, 양 채널 동작시)가 됩니다.
음악에 포함되는 고음 에너지 성분은 그다지 큰 것이 아니므로 1㎑에서 45W의 최대 출력
을 낼 수 있는 것이 20㎑에서 30W 정도 까지 떨어져도 문제는 없으나, 저역은 문제가
있습니다.
20㎐에서 1㎑에 대해서 10% 이내의 저하로 누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출력의 저하가 큰 것은 전원부의 빈약성에 기인하는 바가 많고 , 음질열화의 원인이
됩니다. 이상은 동일 앰프의 예를 들어 측정 조건이 달라지면 표시출력이 대폭 달라진다는
것을 예로 든 것인데 , 동일 앰프가 37W~50W 사이에서 표시가 달라집니다 .
그러므로 그 조건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양심적이고 엄격한 표현은
양 채널 동작으로 20~20,000㎐의 어느 주파수로도 보증되는 출력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다시 표기한다면 37W/채널 (20~20,000㎐, 의율 1%, 양 채널 동작시)가 됩니다.
이표현은 같은 앰프이면서도 표현에 따라 1단계 낮은 급의 앰프로 생각되게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고급 앰프는 거의 이 표현으로 표시하고 있고, 의율의 규정도 1%가 아니고, 0.05~0.1%오 규정하고 있습니다. 매우 양심적인 표현이라 할 것입니다.
참고로 별로 쓰이지는 않지만 이 밖에도 뮤직 파워라는 것을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0.1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낼 수 있는 출력으로서 연속적 낼 수 있는 출력에 비하면
상당히 큰 수치로 표시할 수가 있는 방법입니다.
신호가 연속적으로 재생되는 점에서 과대 표시라 할 것입니다.
뮤직파워는 원래 미국의 오디오 메이커 협회인 IHF가 고안 한 표시방법으로 낮은 가격의
앰프이외에는 고급앰프에는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공정거래위원회인 FTC는 그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푸쉬 풀 추력 회로에서는, 2개의 출력 트랜지스터의 동작이 마치 1개의 출려단이 되도록
전기적으로 결합시킵니다. 이때 그 결합부에 불 연속점이 생기기 때문에 발생하는 디스토션
입니다.
A급 동작에서는 이 종류의 디스토션은 발생하지 않지만, B급 동작에서 적은 입력 신호에
있어서, 입력 신호에 출력이 비례하지 않게 되는데, 상하 합치면 이것이 상쇄 되어, 입력과
출력이 직선 비례하도록 설계합니다. 따라서 이 바이어스를 거는 방식이나 온도 습도에
대한 안정성이 나쁘면 결합점이 불연속이 되어 큰 디스토션이 발생합니다.
이런 디스토션이 있더라도 큰 출력을 연속적으로 내고 있을 때는 별로 큰디 스토션은
느끼지 않지만, 작은 음량일 경우는 현저 해 집니다.
소리가 좋지 않게 되고, 윤기가 없어지면서 듣기 거북한 소리가 납니다.
바이어스 전류값을 올바로 설정하여 온도나 습도에도 지장이없는 안정성을 유지하므로써
이 디스토션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파워 리미터
하이 파워 앰프에 고능율 스피커를 붙여 사용하게 되는 경우 , 스피커 보호상 앰프의 출력을
제한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런 목적으로 쓰는 회로가 바로 파워 리미터 즉 출력 제한기입니다.
스피커에 공급되는 저력은 출력 전압의 2승에 비례합니다. 따라서 출력 전압이 어느 값이
상이 되지 않게 제한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그 전압 이상이 될 신호가 들어와도 출력에는 그 전압이상의 부분이 잘린 꼴
(클리핑)이 되어 출력이 작은 앰프를 사용한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파워 리미터는 앰프의 게인 (증폭도 =이득)에는 관계없고, 따라서 리미터를 건
상태라도 음량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파워 리미터를 동작시키면 소리의 크기도 작아진다고
오해되고 있는데, 음량은 앰프의 이득으로 정해지고, 이득은 변화 하지 않으므로 음량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리미터는 그 앰프가 낼 수 있는 최대 출력을 제한 하는 일이며, 그 범위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때는 리미터를 걸어도 일체의 변화가 없습니다.
FET 앰프
1973년 가을 경부터 파워 FET를 사용한 앰프가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전압 증폭용의 FET는 이미 수년 전부터 튜너나 앰프에 쓰이고 있었습니다만, 대전력을
내는 파워 FET는 이론상으로는 가능했지만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곤란한 제조방법은
새로운 수단이 개발된 것을 계기로 갑자기 연구가 활발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FET의 특성은 입력 임피던스가 높고, 출력 임피던스가 낮은데, 이 성질은 출력단에서는
이상적이어서 파워앰프의 새로운 설계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회로적으로는 트랜지스터와 혼합된 형태인데 최종적으로는 올 FET의 안정된 회로가
목표일 것입니다. 또 성질이 3극관 비슷하다는 데서 3극관과 같은 음질이라 하여,
올드 팬들을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FET는 실제로는 진공관과도 트랜지스터와도
다른 것입니다. 양질의 FET는 대출력 앰프를 쉽게 실현 할 수 있습니다.
보호 회로
파워 앰프를 가진 트랜지스터 앰프의 거의 모두가 보호회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트랜지스터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낮아서 출력 단자를 잘못하여 쇼트 시키거나,
큰 입력이 들어 오거나 하면 출력 트랜지스터에 한계 이상의 큰 전류가 흘러 파손되는 것을
막는다는 것과, 또 한 가지는 최근과 같이 앰프와 스피커가 직결 방식이 되면, 트랜지스터
앰프가 파손되므로써, 큰 직류 전류가 스피커에 흘러 스피커가 파손되는 것을 막는 두 가지
구실을 합니다.
최근에는 스피커를 지킨다는 목적이 더 큽니다. 방법은 전자회로로 자동 복귀되는 것,
대 출력 앰프는 릴레이를 쓰는 것도 있으나, 이 회로가 붙어 있어도 출력 트랜지스터가
파손되거나 스피커의 보이스 코일이 타 버리는 사고가 있으므로 절대 안전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출력 트랜스를 사용하는 앰프가 있는데 코스트는 비싸도 절대로 직류가
흐르지 않아 스피커의 보호 측면에서 완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질상으로는 직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는 있습니다.
파워 앰프의 음질을 좌우하는 요소
여러 가지 특성이 같고, 출력차이 이외는 음질의 차이가 되는 요소가 적을 것같이 생각되나
사실 동일급의 출력을 가진 앰프를 시청하여 보면 상당히 큰 차이가 나옵니다.
객관적으로는 양부를 선언할 수는 없으나, 음질의 표현이 달라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주파수의 특성이나 의율 특성도 거의 한계치까지 개선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청감상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이런 뉘앙스의 차이는 첫째로 회로방식입니다.
현재 측정할 수 있는 모든 항목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회로방식이 다르면 다소의 음질차이가
생깁니다. 둘째는 사용부품의 차이입니다.
동일부품이라도 장소에 따라 나오는 소리의 경향이 근소하나마 다르다는 것이 실험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셋째는 전원부의 차이입니다.
필요한 에너지를 구애받지 않고 공급해 줄 여유가 필요하며, 이것이 빈약하면 음질이
악화됩니다. 이점은 토대가 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앰프의 댐핑팩터와 음질
댐핑팩터=Damping factor는 스피커의 진동판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을 앰프가
규제하는 제동계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DF=스피커의 임피던스÷앰프의 출력 임피던스》
입니다.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작을수록 DF는 커지고 제동능력이 커지는데, 대체로 20정도에서
얼마간 더 크게 한다고 해도 그다지 변화는 없습니다.
그러나 댐핑팩터가 작아져서 10이하가 되면, 스피커의 임피던스가 높은 곳에서 음압레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스피커의 저음 공진점부근 (대체로 40~100㎐ 정도의 사이)은 일반적으로는 임피던스가
높으므로 저음이 잘 나는 소리가 됩니다.
또 싱글콘 스피커나 2웨이 시스템에서는 고음을 향해서 임피던스가 높아지므로
수천 ㎐ 이상의 소리가 조금 거세어 집니다. 이런 사정으로 주파수 특성이나 출력이 같은
앰프라도 앰프의 댐핑팩터가 다르면 같은 스피커를 붙여도 소리가 다른 것입니다.
트랜지스터 앰프와 진공관 앰프의 소리가 다른 한가지 이유가 됩니다.
진공관 앰프가 이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앰프의 출력 표시
이 부분은 가능한 한 자세히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오디오 애호가나 소비자가 잘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카탈로그에 표시되어 있는 출력 표시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될수록 큰 출력으로 보일수 도 있고,엄격한 표시방법을 취하면 출력이 절반밖에 안되는
것같이도 보입니다.
출력을 표시하는 데는 2 가지 조건을 규정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규정 조건이 다르면 출력의 수치도 달라져 버려 정확한 비교를 할 수가 없게 됩니다.
2 가지 조건이란 그 출력을 측정할 때 사용한 정현파 신호의 주파수이고, 또 한 가지는
의율입니다.
일반적으로 앰프의 출력은 500~5,000㎐ 정도의 중 음역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으로서, 100㎐이하 , 10,000㎐ 이상에서는 그 능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의율도 1%와 0.1%는 0.1%라 규정한 출력이 작아지고, 그만큼 엄격한 표시가 됩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출력 표시는 실효출력이라 하여 장시간 연속하여 사용해도 문제없는
출력으로서, 가장 실제적인 것입니다.
여기에도 여러 가지 표시방법이 있으므로 그것들을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가장 큰 출력을 표시할 수 있는 것이 1㎑의 단일 신호로 의율을 1%라는 큰 수치로 규정하고 , 또한 스테레오 앰프이면서 한쪽 채널만을 동작시킨 출력입니다.
50W/채널(1㎑,의율1%,편채널동작)이라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스테레오 앰프이면서 한쪽 채널만을 동작시킨 출력이라는 뜻입니다.
스테레오 앰프를 한쪽만을 동작시켰을 때의 출력은 , 양 채널을 동시에 동작시켰을
경우보다 큰 출력이 됩니다. 전원부가 빈약할수록 이 차이는 크므로 양채널 동시 동작시의
출력도 표시되어 있다면 그것과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차가 클수록 좋지 않은 앰프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약간 양심적이라면 양 채널을 동시에
동작시의 출력을 표시 할 것입니다.
스테레오 앰프는 항상 양쪽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이므로 실제 사용중의 출력은 동시
동작이며, 한 쪽만의 동작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45W/채널(1㎑, 의율 1%,양채널 동작시)등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 표시방법은 실용시의 중음역의 능력의 한계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실제적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저음의 강대한 신호나 신세사이져가 내는 것과 같은 초고음역이
들어왔을 때의 재생 능력 한계는 이것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때문에 초저역, 초고역의 출력을 표시합니다.
저역은 40W/채널(20㎐, 의율 1%, 양 채널 동작시) 등으로 나타냅니다.이것은 1㎑보다도
낮은 출력이 됩니다. 고음역은 37W/채널(20㎑, 의율 1%, 양 채널 동작시)가 됩니다.
음악에 포함되는 고음 에너지 성분은 그다지 큰 것이 아니므로 1㎑에서 45W의 최대 출력
을 낼 수 있는 것이 20㎑에서 30W 정도 까지 떨어져도 문제는 없으나, 저역은 문제가
있습니다.
20㎐에서 1㎑에 대해서 10% 이내의 저하로 누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출력의 저하가 큰 것은 전원부의 빈약성에 기인하는 바가 많고 , 음질열화의 원인이
됩니다. 이상은 동일 앰프의 예를 들어 측정 조건이 달라지면 표시출력이 대폭 달라진다는
것을 예로 든 것인데 , 동일 앰프가 37W~50W 사이에서 표시가 달라집니다 .
그러므로 그 조건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양심적이고 엄격한 표현은
양 채널 동작으로 20~20,000㎐의 어느 주파수로도 보증되는 출력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다시 표기한다면 37W/채널 (20~20,000㎐, 의율 1%, 양 채널 동작시)가 됩니다.
이표현은 같은 앰프이면서도 표현에 따라 1단계 낮은 급의 앰프로 생각되게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고급 앰프는 거의 이 표현으로 표시하고 있고, 의율의 규정도 1%가 아니고, 0.05~0.1%오 규정하고 있습니다. 매우 양심적인 표현이라 할 것입니다.
참고로 별로 쓰이지는 않지만 이 밖에도 뮤직 파워라는 것을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0.1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낼 수 있는 출력으로서 연속적 낼 수 있는 출력에 비하면
상당히 큰 수치로 표시할 수가 있는 방법입니다.
신호가 연속적으로 재생되는 점에서 과대 표시라 할 것입니다.
뮤직파워는 원래 미국의 오디오 메이커 협회인 IHF가 고안 한 표시방법으로 낮은 가격의
앰프이외에는 고급앰프에는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공정거래위원회인 FTC는 그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