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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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나타ㆍ아반떼ㆍ뉴모닝順…수입차는 혼다 어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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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쏘나타가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로 꼽혔다.

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쏘나타는 12만3208대가 팔려 모델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쏘나타는 2005년부터 줄곧 1위를 지켰다. 다음으로 현대 아반떼(8만7579대), 기아 뉴모닝(8만4177대), 현대 그랜저XG(6만6589대), 르노삼성 SM5(5만5640대) 순이다.

판매 10위권 모델로 현대차 6종, 기아차 2종 등 현대ㆍ기아차가 8개 꼽혔고, 르노삼성 1종, GM대우 1종(뉴마티즈)이 포함됐다.

지난해 치솟은 기름값 영향으로 뉴모닝과 뉴마티즈 등 경차 판매가 급증했다. 경차는 13만4303대가 팔려 전년보다 149%나 늘었고, 점유율도 2007년 5.5%에서 지난해에는 14.0%로 급상승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국내외 수요 감소로 전년보다 6.4% 줄어든 382만6682대를 생산했다. 내수 물량은 115만4392대, 수출은 268만5096대로 각각 5.3%, 5.7%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도 349억달러로 전년보다 6.3% 줄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혼다 어코드 3.5로 조사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혼다 어코드 3.5는 지난해 4948대가 팔려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BMW 528이 3742대로 2위를 차지했고, 2007년 판매 1위였던 혼다 CR-V는 3위(3113대)로 밀려났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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