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커넥티드카 운전자용 스마트밴드 양산 예고

에이맥스와 밴드 부품공급, 차기모델 공동개발 계약 체결

컴퓨팅입력 :2017/12/20 13:10

투비소프트는 자동차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업체 에이맥스(AMAX)와 스마트밴드2.0 부품공급, 3.0 모델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스마트밴드를 "향후 진화하는 스마트카 환경에서 자동차 키로써의 기능뿐아니라 운전자를 위한 커머스 및 헬스케어 기능까지 제공하는 다목적 웨어러블 키"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 에이맥스와의 계약에 따라 투비소프트는 그간 연구개발했던 커넥티드카 운전자 UX를 고려한 기술을 상용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투비소프트와 에이맥스 로고

투비소프트는 스마트밴드2.0 부품공급 계약이 저전력블루투스(BLE) 모듈 등 BLE 기술 기반 부품을 패키징해 납품하는 계약이며 이 범위는 점차 전 부품 영역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밴드3.0 공동개발 계약은 내년 목표까지 포함했다. 기존 스마트밴드2.0 대비 디스플레이키, BLE 및 IC모듈을 통한 금융·결제, 심박계를 통한 헬스케어 등 3가지 기능을 강화해, 내년 5만대 규모로 양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투비소프트 신성장사업총괄 조문옥 상무는 "고객경험(UX) 기반의 오프라인 핀테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비소프트는 4차산업 시대의 새로운 오프라인 핀테크 영역에서도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는 To-Be Company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투비소프트는 2017 월드클래스300(WC300) 연구개발 국책과제 가운데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수행사업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