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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형 쏘나타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엔진 탑재...이달 판매 개시

1.6 터보 가솔린 엔진도 포함
변속기는 6단 대신 8단 자동변속기 선택

  • 기사입력 2019.11.08 15:24
  • 최종수정 2019.11.08 15:2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말부터 판매할 미국형 쏘나타(DN8)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엔진 대신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엔진을 탑재한다.

7일(현지시각) 현대차 북미법인은 이달 말부터 판매할 2020 쏘나타(DN8)의 가격을 공개했다. 지난 4월 2019 뉴욕오토쇼를 통해 미국에 데뷔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엔진 라인업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2020 쏘나타의 엔진 라인업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엔진, 내년에 출시될 하이브리드 등 총 3가지 모델로 구성했다.

이는 2.4 가솔린, 2.0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이뤄졌던 기존 엔진라인업보다 강화된 것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의 최고출력은 191마력으로 185마력을 발휘했던 2.4 가솔린보다 출력이 향상됐다. 또 복합연비는 29mpg(12.3km/L)에서 32mpg(13.6km/L)로 증가했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한국에서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스마트스트림 1.6터보, 스마트스트림 LPi 2.0, 하이브리드 등 총 4가지 엔진으로 구성됐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다.

또한 한국형 모델을 통해서 공개됐던 안전장치와 편의장치가 대거 탑재됐다.

주요 장치로는 ISG시스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포함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LED 미등, LED주간주행등,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방충돌보조장치, 차선유지보조장치, 스탑엔고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보조 장치 등이 기본 적용됐다.

중간트림인 SEL을 선택할 경우 SE 기본 품목 외 버튼시동 & 스마트키, 스마트 트렁크, 4.2인치 단색 LCD 클러스터, 후방 교차 충돌 경고가 포함된 사각지대 충돌 경고 시스템, 블루 링크® 커넥티드 카 시스템 등이 기본 추가된다.

SEL 트림의 선택 옵션 패키지는 총 4가지로 구성됐다.

12.3인치 풀컬러 LCD 클러스터, 현대 디지털 키,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와 LED 인테리어 조명으로 구성된 파노라마 선루프 패키지, 10.25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 드라이드 가이던스(Drive Guidance) 패키지다.

SEL 플러스 트림부터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이 모델에는 SEL 기본 품목 외 패들시프트, 18인치 알로이 휠, 현대 디지털 키, 알루미늄 페달, 12.3인치 풀컬러 LCD 클러스터 등이 기본 적용된다.

SEL 플러스는 파나라마 썬루프, LED 인테리어 조명, 10.25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구성된 테크 옵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최상위 트림인 리미티드는 SEL 플러스 트림 기본 품목 외 앰비언트 라이트,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 등이 추가된다.

가격은 하위트림인 SE가 2만3,400달러(약 2,707만원), SEL이 2만5,500달러(약 2,950만원), SEL플러스가 2만7,450달러(약 3,175만원), 리미티드가 3만3,300달러(약 3,851만원)다. 이전 모델보다 약 750달러(약 87만원) 인상된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미국형 쏘나타 생산을 미국 현지 생산공장인 앨라배마 공장에서 시작했다.

쏘나타에 탑재되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엔진은 최근 증축된 앨라배마 엔진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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